여수박람회장 운영주체 이관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6-09 17:23:34
여수박람회장 운영주체 이관

10년 넘게 방치됐던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운영주체가 기존 해양수산부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넘어가면서 공공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세계박람회는 지난 2012년 8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치러졌지만, 10년 넘게 사후활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해묵은 과제로 남아있는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 재단의 운영주체가 해수부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넘어갔다.

이상훈 여수박람회장 공공활용 시민연대 위원장은 "다양한 목표와 기대, 희망이 그동안 묵혀있었는데 이제 정부 책임하에 그 개발이 시작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기존 박람회재단 직원 26명은 전원, 항만공사가 설립한 주식회사 '엑스포관리사무소'로 승계돼 공공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상환해야 하는 정부 선투자금 3,665억 원도 사후활용 기본계획을 재수립한 뒤에 기재부와 상환 기간 연장을 협의하기로 했다.

현재, 여수박람회장 자산 총액은 8,706억 원으로 집계됐다.

항만공사는 우선 25억 원을 들여 노후시설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백정원 여수엑스포 사후활용추진단장은 "박람회장을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마스터플랜 수립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홍경서

꺼진 불만 안내하는 원전 화재 문자!…대응체계 강화 시급

정치
조인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원자력 발전소 화재 발생 시 주민 알림 문자 발송이 심각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조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발생한 총 10건의 원전 화재 사고에서 문자 알림 발송이 최대 20시간 12분까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5월 한빛5호기 화재의 경우 화재 발생 후 다음 날에야 문자 발송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겼다.이에 대해 조인철 의원은 "화재가 이미 완전히 진압된 이후에 문자를 보내는 현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원전은 작은 화재로도 큰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즉시 주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고시와 내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조 의원은 "SMS 알림 서비스의 신청자 수가 2,755명에 불과한 현실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전 인근 주민들의 신청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시스템의 홍보와 주민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조인철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경서 2025-10-17 09:37:03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