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빛가람 혁신도시 광역철도…“예타 대상 선정”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5-25 17:15:16
광주~빛가람 혁신도시 광역철도…“예타 대상 선정”

광주와 빛가람혁신도시, 나주를 잇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확정된 건데요. 철도가 개통되면 광주와 나주가 단일생활권으로 묶어지고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 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광주와 나주를 잇는 호남권 최초 광역철도다.

전체 사업비 1조 520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입니다.광주도시철도 상무역에서 대촌동과 나주 남평읍, 빛가람혁신도시를 거쳐 호남고속철 나주역으로 이어지는 26.5km 노선이다.

나주와 광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호남고속철 노선과도 연결돼 빛가람혁신도시의 정주여건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의) 정주 요건을 완성할 수 있다, 이렇게 되겠고요. 또 현재 구축되어 있는 한국에너지공대, 에너지국가산단이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철도망이 구축되면 광주-나주의 평균 이동시간이 81분에서 33분으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도는 광역철도를 발판 삼아 전남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트라이앵글 순환철도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내년 완공 예정인 목포-보성 남해선을 비롯해 2025년 완공 예정인 광주-목포 호남선 고속철 그리고 2030년 예정인 광주-순천 경전선을 통해 전남을 국토균형발전의 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 트라이앵글 순환철도망이 구축되면 전남도 내 어디서나 지역 간 접근이 가능하고 전남이 수도권, 중부권에 상응하는 새로운 균형발전 축으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라고 말했다.

전남도와 광주시, 나주시는 광역철도 사업이 예타 대상에 선정된 만큼 앞으로 예타 통과를 위해 긴밀하게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홍경서

꺼진 불만 안내하는 원전 화재 문자!…대응체계 강화 시급

정치
조인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원자력 발전소 화재 발생 시 주민 알림 문자 발송이 심각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조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발생한 총 10건의 원전 화재 사고에서 문자 알림 발송이 최대 20시간 12분까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5월 한빛5호기 화재의 경우 화재 발생 후 다음 날에야 문자 발송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겼다.이에 대해 조인철 의원은 "화재가 이미 완전히 진압된 이후에 문자를 보내는 현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원전은 작은 화재로도 큰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즉시 주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고시와 내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조 의원은 "SMS 알림 서비스의 신청자 수가 2,755명에 불과한 현실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전 인근 주민들의 신청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시스템의 홍보와 주민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조인철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경서 2025-10-17 09:37:03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