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 ‘AI 연구개발센터’ 개소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5-25 17:11:10
NHN 클라우드 ‘AI 연구개발센터’ 개소

국내 대표 IT 회사가 광주에 인공지능 클라우드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

오는 9월 문을 여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을 활용해 광주에서 챗 GPT와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지난해 NHN에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분야만 따로 떼어내 분사한 NHN 클라우드가 광주에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

제조업 유치도 어려운 상황에서 IT기업의 연구개발센터가 광주에 들어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우선 60명 규모로 운영하고, 첨단 3지구에 조성 중인 국가 AI데이타 센터가 개소하면 인력을 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이사는 "AI 플랫폼이라든지 AI 서비스를 만들어 낼 핵심 역할들을 이(광주 R&D) 센터를 통해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는 광주에 기업의 미래를 걸겠다며 국가 AI 데이타 센터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향후 챗 GPT와 같은 인공지능 활용 프로그램을 광주의 인프라를 통해 만들어내겠다고도 덧붙였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이사는 "향후에는 AI 기반의 플랫폼이 가장 각광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런 부분들은 이 광주를 통해서 만들어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말했다.

연구개발 인력은 조선대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NHN 아카데미 수료자 가운데 8명을 선발했다.

올해부터는 매년 2기수의 수료자들을 양산해 낼 방침이다.

송학현 NHN아카데미 출신 연구원은 "실질적으로 실무에서 사용하는 스킬을 깊이 있게 배운다는 것 자체가 흔하지가 않은데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메리트가 있었고..." 라고 말했다.

AI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광주를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 하나 둘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홍경서

꺼진 불만 안내하는 원전 화재 문자!…대응체계 강화 시급

정치
조인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원자력 발전소 화재 발생 시 주민 알림 문자 발송이 심각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조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발생한 총 10건의 원전 화재 사고에서 문자 알림 발송이 최대 20시간 12분까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5월 한빛5호기 화재의 경우 화재 발생 후 다음 날에야 문자 발송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겼다.이에 대해 조인철 의원은 "화재가 이미 완전히 진압된 이후에 문자를 보내는 현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원전은 작은 화재로도 큰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즉시 주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고시와 내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조 의원은 "SMS 알림 서비스의 신청자 수가 2,755명에 불과한 현실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전 인근 주민들의 신청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시스템의 홍보와 주민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조인철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경서 2025-10-17 09:37:03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