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 힘 쏟는 전남…‘관광·수출’ 확대

관리자 기자
등록일자 2023-03-16 17:21:15
동남아에 힘 쏟는 전남…‘관광·수출’ 확대
전라남도가 해외 주력 시장을 중국과 일본에 이어 동남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소원해진 일본과의 관계, 코로나 봉쇄령으로 중국 진출이 주춤해지자 동남아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관광과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달 23일부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지난 1월 태국에 이어 두 번째 동남아 방문입니다.목적은 관광객을 끌어오기 위해서다.

실제로 동남아는 중화권과 함께 관광시장에서 불루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코로나 진정세로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관광객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를 반영해 전남도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전세기로 무안국제공항으로 입국해 전남에서 2박 이상 체류하는 관광상품 협약을 베트남 여행사와 맺었다.

최소 1만여 명의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홍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이번에 무사증 입국 제도를 계기로 베트남을 다녀왔고 필리핀, 인도네시아까지 확장을 해서 동남아인들이 전남의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수산물 수출 시장 개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19년 베트남에 설치한 동남아 통상사무소를 중심으로 현지 식품기업, 마켓들과 협약을 맺고 전남의 농수산물을 취급하는 상설 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어업과 조선 등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교류도 함께 추진된다.

오는 15일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충북도, 산불예방·대응 평가 ‘우수’

충북
충청북도가 산림청 주관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과태료 부과, 불법소각 단속, 산불방지 기고, 진화인력 교육 등 6개 정량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정성평가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공위치 기반 산불 재난문자서비스’를 도입해 등산객에게 정밀 위치 기반 안전문자를 발송하는 체계로 호평을 얻었다.또한 AI 영상분석과 무인감시카메라를 연계한 실시간 감시체계로 올해 상반기 충북의 산불 발생을 전국 최저 수준인 18건으로 줄였다.도는 앞으로도 과학적 기반의 산불안전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혜진 2025-12-08 17:05:54

충북도, 2025년 시장·군수 회의 진행

충북
충북도가 2025년 시장·군수 회의를 개최했다. 참석한 시장과 군수들은 주요 추진 사업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이번 회의는 도청 대회의실이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첫날 열린 행사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회의에서 도는 일자리지원사업 확대와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추진, 인구감소지역 지원사업 홍보 등을 공유하고 협조를 구했다. 시·군에서는 인구감소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사회복지 분야 전문인력 채용 개선, 문화·관광사업 지원 등 지역 현안들에 대해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도 주요 추진 사업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으며, 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고혜진 2025-12-08 17:05:14

충북도, 2025 제3회 한국지방외교포럼 개최

충북
충청북도가 지방 4대 협의체와 공동기획한‘제 3회 한국지방 외교포럼’이 지난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충북 청주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 언론과 학계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최초의 행사로 전국 지자체와 정부 부처, 해외 협력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지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외교 전략 논의속에서 민선 지방자치 30년을 평가하고 자치분권의 미래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행사장 곳곳에는 기후 대응, 경제·문화 협력, 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다루는 세션들이 마련돼 지방정부가 당면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실천 모델이 다양하게 소개됐다. 특히 올해는 초광역 협력을 중심으로 한 국제 연계 전략이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지자체 간 공동 프로젝트, 해외 도시와의 파트너십 확대 등 지역 주도의 외교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김영환 충북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충북은 세계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글로벌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며 “의료비 후불제 등 충북형 혁신정책도 세계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했다. 포럼의 마지막 날에는 ‘중원의 지방외교 선언’이 공식 채택됐으며 이 선언문은 대한민국 지방외교의 공동 비전과 국제협력 원칙 등이 담겨 지방외교 제도화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간 협력의 성공 모델을 확산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려는 지방 정부들의 현장 움직임이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주목되고 있다.
고혜진 2025-12-08 17: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