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수 제한 없앤다”…광주도 100층 건물 생기나?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 높이만 550m가 넘는다.
지난 2020년 완공된 여의도 파크원. 부산 엘시티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다.
건물 이름만 들어도 바로 상기될 만큼,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광주시가 스카이라인을 바꿔 광주만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올해 하반기부터 상업지역 40층, 주거지역 30층 층수 제한을 폐지하겠다는 설명이다.
지난 2021년 7월, 민선 7기 당시 고시한 '건축물 높이 관리 원칙'이 시행된 지 2년 만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획일적 높이 규제를 적용하여 창의적인 도시 경관과 랜드마크 건축물 건립이 저해돼온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시는 창의적 도시 건축물 디자인 향상 제도를 시행해가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대신, 지역과 권역별 특성에 맞게 스카이라인을 차등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공원이나 녹지는 확대해 바람길을 만들고, 주요 관문에는 랜드마크 건물과 역동적인 스카이라인을 조성하겠다는 설명이다.
중점경관관리구역도 확대한다.
무등산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영산강, 광주송정역 등 기존 4곳에서 광주역과 광천동 일원, 백운광장 등 3곳을 추가했다.
이 구역에 대해선 '경관'에 가장 초점을 두고, 특색있게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수립하는 지구단위계획 기준도 개정한다.
용적률을 기존의 일괄 적용 방식에서 차등 적용 방식으로 변경해, 사업자가 디자인에 초점을 두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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