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울리는 민간임대인 건설사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2-16 16:12:44
서민 울리는 민간임대인 건설사
지난달 광주 북구의 한 민간임대아파트에 붙은 안내문이다.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겠다며, 세대당 보증금을 865만 원에서 1,090만 원까지 인상하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임차인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계약 갱신 기간이었던 지난해 9~11월, 보증금 인상 요구가 없어 묵시적 계약 갱신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민간임대아파트 임차인은 "인상한다고 하면 재계약 안 하고 다른 데 알아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재계약 당시에는 인상률 없다" 라고 말했다.

당장 천만원에 이르는 보증금을 마련하기도 막막하다.

대출 은행들도 이런 사례가 없었던 데다 임대인 측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추가 대출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임대인인 건설사 측은 법에 근거한 증액 청구라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증액된 보증금을 내지 않으면 계약이 종료되고, 임차인이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압박하기까지 했다.

다만, 취재가 시작되자 증액분을 내지 않는다고 퇴거를 시킬 순 없다며, 연체금만 부과하겠다고 한 걸음 물러섰다.

주택 가격과 전세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집주인들이 오히려 을이 된 상황에서 서민들을 상대하는 민간임대주택 임대인인 건설사가 여전히 갑의 위치에서 배짱을 부리고 있다.

홍경서

K-ASMR 조각장 사리함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조각장은 금속에 조각을 하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조이장이라고도 합니다. 금속조각은 금속제 그릇이나 물건의 표면에 무늬를 새겨 장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토된 유물에 의하면 금속조각은 청동기시대에 처음 발견되었고, 삼국시대에는 여러 가지 조각기법이 사용되었으며, 고려시대에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그 후 조선시대에는 경공장(京工匠)의 금속공예 분야가 세분화되면서 조각장이 따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무늬는 산수·화조(花鳥)·구름과 용·덩굴무늬 등이 일반적이고, 조선말 이후에는 아름답거나 좋은 뜻을 지닌 문양을 주류를 이룹니다.
홍경서 2026-05-22 16:20:38

K-ASMR 선화, 붓으로 그린 깨달음

국가유산채널
선화(禪畵)는 수행자의 깨달음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불교 수묵화로, 기존의 화법이나 서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경지를 형상화한 선(禪) 미술이다. 선화 보유자인 성각 스님은 선맥과 선화 전승 계보가 뚜렷하며, 참선과 수행을 통한 선승으로서의 자질이 선화 제작 과정에 깊이 반영되어 작품의 미적 완성도가 높다. 성각 스님의 자유자재로 펼쳐지는 운필 능력을 따라가며 소박하면서도 행복을 전하는 선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본다.
홍경서 2026-05-22 16:20:10

K-ASMR 주철장, 범종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우리나라 범종의 특징은 세부의 장식이 정교하고 울림소리가 웅장하여 동양권의 종 가운데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형태는 항아리를 거꾸로 엎어놓은 것 같은 모습이며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와 대롱 형태의 용통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의 대를 이어 범종을 만들고 있는 원천수 이수자의 전통 밀랍주조방식 범종 제작과정을 통해 우리 범종의 독특한 특징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한다.
홍경서 2026-05-22 16: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