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택시, 목적지 따라 승객 골라 태워…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2-25 17:34:14
카카오택시, 목적지 따라 승객 골라 태워…
카카오택시가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서울시 조사에서 드러난 동시에 자사 가맹 택시인 ‘카카오T블루’에 일반 호출 콜을 몰아준 정황도 일부 확인됐다.

지난해 10~11월 서울시가 카카오택시 운행 실태 조사를 한 결과, 목적지에 따라 택시기사가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승객으로 가장한 조사원이 직접 카카오택시를 호출, 탑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달간 카카오택시 총 841대를 호출해 장거리, 단거리, 평일·주말, 도심·비도심, 아침·점심·저녁·밤 시간대로 구분해 조사했다, 그 결과 평일 밤 시간대 ‘도심에서 비도심’으로 가는 경우 단거리 호출 성공률은 23%였지만, 같은 조건에서 장거리 이동 시 호출 성공률은 54%로 두 배이상 높았다.

카카오택시가 자사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주는 정황도 포착됐다.

일반 택시를 호출하면 일반 택시가 배차되어야하지만, 실제 배차된 택시 열대 중 네 대는 가맹택시였다.

일반택시는 카카오택시에 수수료를 내지 않고 중개 서비스를 이용하지만, 가맹 택시는 월 매출액의 3.3%를 수수료로 카카오택시에 지불한다. 

즉, 카카오택시 입장에선 가맹 택시 매출이 늘수록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는 셈이다.

특히, 승객이 많은 평일 밤 시간대 도심에서 비도심으로 가는 호출은 가맹 택시 배차 비율이 16.7%에 불과했지만, 승객이 적은 주말 아침 도심에서 도심으로 가는 호출은 가맹 택시 배차 비율이 86%로 높았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카카오택시 측에 승객의 목적지가 구체적인 위치가 아닌 자치구 단위까지만 드러나게 하고 장기적으로는 목적지를 표기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단계적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가맹 택시에 콜을 몰아준다는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승객이 일반 택시를 호출했을 때 우선 일반택시가 호출을 받을 수 있는 5분 내외의 충분한 시간을 주고, 이후 가맹 택시에도 콜을 주는 방식을 제안했다.

현재 서울시는 카카오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을 조사 중인 공정위에 이번 실태 조사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더 이상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야할 것이다.

홍경서

제주양돈농협, 창립 40주년…미래 비전 제시

제주
제주양돈농협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양돈산업의 미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제주양돈농협은 지난 20일,‘창립 4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제주 양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기념식에는 조합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양돈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지난 4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제주양돈농협은 1986년 창립 이후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해 왔다. 특히 산업 육성과 유통 구조 개선, 제주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제주양돈농협은 앞으로도 친환경과 스마트 축산을 중심으로 제주 양돈산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홍경서 2026-01-28 16:56:20

완주서 제2의 인생… 창업·주택 자금 '통 큰 지원'

경제
귀농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지자체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완주군이 농업 창업과 주거 마련을 함께 돕는 귀농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완주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창업 및 주택 구입 지원사업 신청을 시작한다.농업창업 자금은 농지 구입과 시설 신축 등에 최대 3억 원까지, 주택 자금은 7,500만 원까지 저금리 융자가 지원된다.기존 재촌인과 예비 귀농인도 신청할 수 있으며, 주택의 경우 신축뿐만 아니라 노후 주택의 수리와 증축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완주군은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홍경서 2026-01-28 16:45:59

민생 ·첨단산업 전략 공개한 경북도

경제
경상북도가 내년도 도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고, 산업과 관광 전반에서 체질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경상북도는 19일 동부청사에서 ‘2026년 도정 핵심 전략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점검했다.경북도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현장 컨설팅과 AI 코칭, 판로 지원을 강화하는 민생경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자동차·철강 등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모델도 확대한다.중앙부처 업무계획과 연계해 저탄소 철강특구, SMR 탄소중립 연합도시 조성 등 주요 사업의 정부 사업화에도 속도를 낸다.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첨단산업은 시군 간 연합모델로 육성하고, 푸드축제와 숙박을 연계한 문화관광 전략으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홍경서 2026-01-28 16:3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