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나도 선명한 그리움” 추모 행렬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4-19 17:35:37
“세월이 지나도 선명한 그리움” 추모 행렬
희생자 가족들은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다를 찾아 아이들을 기억했고, 추모객들은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열린 추모 행사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씻김굿의 구슬픈 가락이 봄바람을 타고 팽목항을 휘감는다.

304명의 희생자들을 기다리던 팽목항에서 8주기 '기억식'이 열렸다.

세월에 빛바랜 노란 리본 앞에서 추모객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그날을 떠올린다.

8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아이들을 향한 미안함은 여전히 선명하다.

세월호 참사 8주기인 오늘, 광주ㆍ전남 곳곳에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5ㆍ18민주광장에 설치된 시민분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에서는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객들은 노란 종이 위에 마음을 전하고 희생자 한 명 한명을 떠올리며 고개 숙인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무려 여덟해가 지난 오늘.

세월호가 우리에게 던진 의문은 긴 세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다.

홍경서

K-ASMR 조각장 사리함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조각장은 금속에 조각을 하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조이장이라고도 합니다. 금속조각은 금속제 그릇이나 물건의 표면에 무늬를 새겨 장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토된 유물에 의하면 금속조각은 청동기시대에 처음 발견되었고, 삼국시대에는 여러 가지 조각기법이 사용되었으며, 고려시대에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그 후 조선시대에는 경공장(京工匠)의 금속공예 분야가 세분화되면서 조각장이 따로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무늬는 산수·화조(花鳥)·구름과 용·덩굴무늬 등이 일반적이고, 조선말 이후에는 아름답거나 좋은 뜻을 지닌 문양을 주류를 이룹니다.
홍경서 2026-05-22 16:20:38

K-ASMR 선화, 붓으로 그린 깨달음

국가유산채널
선화(禪畵)는 수행자의 깨달음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불교 수묵화로, 기존의 화법이나 서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경지를 형상화한 선(禪) 미술이다. 선화 보유자인 성각 스님은 선맥과 선화 전승 계보가 뚜렷하며, 참선과 수행을 통한 선승으로서의 자질이 선화 제작 과정에 깊이 반영되어 작품의 미적 완성도가 높다. 성각 스님의 자유자재로 펼쳐지는 운필 능력을 따라가며 소박하면서도 행복을 전하는 선화의 아름다움을 만나본다.
홍경서 2026-05-22 16:20:10

K-ASMR 주철장, 범종을 만들다

국가유산채널
우리나라 범종의 특징은 세부의 장식이 정교하고 울림소리가 웅장하여 동양권의 종 가운데에서도 가장 뛰어나다. 형태는 항아리를 거꾸로 엎어놓은 것 같은 모습이며 고리 역할을 하는 용뉴와 대롱 형태의 용통이 부착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버지 원광식 주철장 보유자의 대를 이어 범종을 만들고 있는 원천수 이수자의 전통 밀랍주조방식 범종 제작과정을 통해 우리 범종의 독특한 특징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자 한다.
홍경서 2026-05-22 16: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