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역대 최고 득표율…민주당 독점 ‘경고’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6-03 11:09:23
국힘, 역대 최고 득표율…민주당 독점 ‘경고’
국민의힘이 광주 전남에서 역대 가장 많은 지지를 얻는 등 의미있는 선전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선거에서 모두 15% 이상의 지지율을 얻어 선거비용 보전을 받게 됐고, 27년만에 보수정당 광주시의원이 탄생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주기환 후보는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서 15.9%의 지지를 얻었다.

지난 2010년 한나라당 정용화 후보가 얻은 14.2%의 보수정당 최고 득표율을 갱신했다.

보수정당 후보가 광주시장 선거에서 2위에 오른 것도 지난 1995년 이후 무려 27년 만이다.

전남도지사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가 18.8%의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올랐다.

광주 전남 광역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모두 15% 이상의 지지를 얻는 등 선거비용을 보전받게 됐다.

향후 선거에서 보수 후보들이 광주 전남에서 출마할 기반이 생겼다는 평가다.

광주시의회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14.1%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27년만에 보수정당 광주시의원이 탄생하게 됐다.

지난 대선부터 윤석열 대통령에게 두 자릿수 지지를 보냈던 지역 민심이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 독점 체제에 대한 경고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진보진영의 심장부로 불리는 광주 전남에서 국민의힘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면서 굳건했던 지역주의가 완화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홍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