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30년 의대 설립 숙원” 상생 법안 추진
교육

“30년 의대 설립 숙원” 상생 법안 추진

전남에 의대를 설립하는 일은 '30년 숙원 사업'이란 말이 붙을 정도로 지지부진한 지역의 과제 중 과제이다.17개 시도 중 의대가 없는 곳은 전남 뿐이다.전남의 인구 천명 당 의사 수는 2.1명으로 전국 평균인 2.4명에 크게 못 미친다.열악한 의료 현실에 의대와 부속병원을 설립하려는 노력은 30년 전부터 있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이태진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의사 수를 늘리는 것에 대해서 그동안 정부와 의료계 간에 상당히 의견 대립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기에 의대를 늘리는데, 의사 수를 늘리는데 상당한 한계가 있었다"고
김도희 2022-08-04 14:05:32
여수시,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열어
사회

여수시,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열어

여수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2주년 기념식’과 ‘보훈가족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열렸다.이날 기념식은 생존 학도병과 유족, 무공훈장 수훈자, 국가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72년 전 학도병이 자원입대했던 시간에 맞춰 제31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무공훈장 전수와 추모 영상물 상영, 축사, 헌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돼 참전 학도병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혜수 2022-08-02 17:31:09
여수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홍보대사 위촉
경제

여수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 홍보대사 위촉

여수시가 최석호 미국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을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여수시는 미국 내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온 최 의원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와 여수시 간의 국제 자매결연 MOU 체결을 통한 양 시 간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혜수 2022-08-02 17:30:29
‘공부하는 학교’ 학력 향상 진단평가 도입
교육

‘공부하는 학교’ 학력 향상 진단평가 도입

민선 4기 전남교육청이 떨어진 학력을 높이기 위해 공부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후보 시절 학생들의 학력 저하의 심각성을 지적해 왔다. 역량 중심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수능 학력에 대한 학부모의 요구도 외면할 수 없다는 점을 내세웠다.40여 일간의 활동을 마친 전남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가장 앞세운 과제도 공부하는 학교다.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진단평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순위를 매기는 방식이 아닌 과목별, 분야별 성취도를 파악하는 것으로, 평가를 토대로 AI 등을 활용한 맞춤형 책임교육을 강
박혜수 2022-08-02 17:30:00
고교 기말고사 답안 유출…“학생 2명, 컴퓨터 해킹”
교육

고교 기말고사 답안 유출…“학생 2명, 컴퓨터 해킹”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제기된 '답안 유출' 의혹이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 성적 욕심에 눈이 먼 고등학생들은 건물 외벽을 타고 4층 교무실 창문을 넘는가 하면 교사들의 컴퓨터를 해킹해 답안지를 빼내기도 했다.'답안 유출' 의혹을 받던 2학년 학생이 결국 입을 열었다. 경찰 조사에서 이 학생은 동급생과 함께 교사들의 컴퓨터에서 기말고사 문제와 답안을 빼돌렸다고 시인했다.두 학생은 지난달 말쯤, 4층 교무실 근처에 숨어 있다 교사들이 모두 퇴근한 뒤 난간을 타고 창문을 통해 침입했다. 교무실에 침입한 두 학생은 교사들의 컴퓨터에 악
박혜수 2022-08-02 17:29:28
파출소 만취 수배범 도주 ‘경찰 왜 이러나’
사회

파출소 만취 수배범 도주 ‘경찰 왜 이러나’

지난 27일 새벽 광주 광산구의 한 파출소에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37살 남성 A씨가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남성은 파출소 옆 골목길로 도망쳤다.사기 수배범이었던 A씨는 담배를 피우고 오겠다며 경찰관과 함께 파출소 밖으로 나간 뒤 그대로 도주했다.당시 A씨의 손목에는 수갑도 채워져 있지 않아 쉽게 도망칠 수 있었다.지인의 아파트에 숨어있던 A씨는 도주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파출소에서 피의자 도주 방침을 정확히 지켰는지 여부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혜수 2022-08-02 17:28:56
샌드위치 패널 공장 5동 집어삼킨 불
생활

샌드위치 패널 공장 5동 집어삼킨 불

27일 새벽 5시 20분쯤 담양산업단지 안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에서 난 불로, 24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6시간 넘게 건물 5동을 태웠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건물들이 모두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탓에, 불길은 무려 6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잡혔다. 소방당국은 자동차부품제조업체 공장 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박혜수 2022-08-02 17:28:31
‘외국인 유학생 졸업 이후는?’ 유출 증가
교육

‘외국인 유학생 졸업 이후는?’ 유출 증가

최근 몇 년 사이 광주ㆍ전남을 비롯한 국내 대학에 해외 유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유학생의 숫자는 많아졌어도 졸업 후 계속 머물고 싶어 하는 유학생은 줄었다.지난해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외국인은 모두 1,944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증가했다.그런데 같은 기간,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본국으로 귀국하는 비율 역시 빠르게 늘었다. 한국이 좋아 오긴 했지만 막상 살다보니 떠나고 싶은 외국인도 늘어난 셈이다. 올해 국내 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는 프랭크 씨는 졸업 후 고향으로
박혜수 2022-08-02 17:28:00
생명 나누는 장기이식·기증…증가세
사회

생명 나누는 장기이식·기증…증가세

뇌사자의 장기를 필요한 수요자들에게 이식하는 장기기증은 생명을 나누는 숭고한 선택이다. 최근 광주·전남 지역 내 장기기증자와 서약자수가 수가 점차 늘고 있다.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한 달간 뇌사 판정을 받은 환자 4명의 장기를 10명에게 이식했다.올 상반기에 장기를 기증해 준 뇌사자의 수는 모두 9명, 지난 2019년 7명에서 지난 2020년 9명, 지난해 14명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장기이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2019년 1,100명 수준에 불과했던 광주
박혜수 2022-08-02 17:27:12
2·30대 파고든 마약의 늪…파멸의 끝은?
사회

2·30대 파고든 마약의 늪…파멸의 끝은?

지난 5월 광주 서구의 한 클럽에서 27살 남성 A씨가 마약을 투약한 뒤 돌연사했다. A씨가 클럽으로 향하기 전, 집 엘리베이터 안에서 일행 2명에게 암페타민 계열의 마약 4알을 건네준 사실이 드러났다.이런 방식으로 클럽 단골이던 A씨로부터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마약을 공급받아 투약해온 20~30대 남성은 모두 5명이다.경찰은 이들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마약을 사고 판 적이 없고 공짜로 받았다고 진술했지만, A씨의 계좌에서는 이들과 수백만원씩 오간 내역이 확인됐다.이들 중 20대 4명은 대학 휴학생 등이였고, 30대는 광주의
박혜수 2022-08-02 10:51:04
휴가철 코로나 재확산 우려…자율 방역 글쎄?
사회

휴가철 코로나 재확산 우려…자율 방역 글쎄?

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로로 늘어나는 이른바 '더블링'이 계속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되면서 타지역 피서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남해안의 대표적 피서지인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은 3년 여만에 발열체크나 마스크 착용 등의 제한없이 피서객을 받고 있다.탈의실 등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사실상 개인 방역에 맡길 수 밖에 없다.반면 고위험군인 요양시설과 요양병원은 대면 접촉면회가 3개월 만에 다시 중단됐다.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빠르고, 정점시기도 단축되면서 외부감염 요인을
박혜수 2022-08-02 10:50:33
여수시, ‘2022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 개최
문화

여수시, ‘2022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 개최

여수시 화양면사무소 나진물량장 앞에서 ‘2022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이 개최됐다.여수시가 주최하고 섬섬여수옥수수 향토사업단이 주관한 ‘섬섬여수옥수수 페스티벌’은 지난 16일과 17일, 주말 이틀동안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전시관과 판매장, 공연과 체험,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섬섬여수 옥수수’ 홍보에 큰 효과를 거뒀다.
김도희 2022-07-29 16:28:42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쌩뚱맞은 ‘트램’
사회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쌩뚱맞은 ‘트램’

광주광역시가 명칭까지 바꿔가며 야심차게 내놓은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에 물음표가 붙고 있다.소상공인 지원과 교통망 구축에 정부 예산으로만 9천억 원을 요청했는데, 사실상 민간 사업자에게 '프리패스'를 준 것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온다.'국가주도형'에서 '국가지원형'으로 명칭까지 바꿔가며 복합쇼핑몰 TF를 꾸린 광주시는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그 구상안을 처음으로 공개했는데 논란만 키우고 있다.'상생'과 '연결'을 골자로 생산자와 소상공인, 소비자가 선순환하는 디지털 유통센터 조성에 3천억 원, 복합쇼핑몰 이용 고객과 시민 편
김도희 2022-07-29 16:27:29
수도요금 폭탄도 모자라…수도요금 ‘꿀꺽’
사회

수도요금 폭탄도 모자라…수도요금 ‘꿀꺽’

담양군이 주민들에게 미납된 수도요금 3억 4천여만 원을 납부하라고 요구해 논란이 일었는데, 당시 수도검침원들이 주민들의 수도요금까지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지난달 20일 담양군 주민들이 미납된 수도요금 폭탄을 맞았고 이는 담양군청 소속 수도검침원 5명이 직접 수도검침을 가지 않고 마음대로 사용량을 기록하면서 벌어졌다.그런데 알고보니 수도검침원들의 문제는 근무 태만뿐만이 아니였다.수도검침원이 수도요금을 자신에게 납부하면 된다며 주민들에게 돈을 받아 가로챈 사실도 드러났다.한 피해주민은 "밀렸던 것(수도요금)을 와서 그분이 내라고 해서
김도희 2022-07-29 16:17:14
여수세계박람회재단, ‘해바라기 꽃 밭’ 개방
특집

여수세계박람회재단, ‘해바라기 꽃 밭’ 개방

2012 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박람회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해바라기 꽃밭’이 개방됐다.박람회장 내 공원 부지에 조성된 약 1만 5000여송이의 해바라기 꽃밭은 대한노인회 전남 여수시지회에 소속된 노인일자리 공원가꾸미 참여자들이 지난 4월부터 꾸준히 가꿔왔다. 해바라기 꽃밭은 7월 9일부터 약 한 달 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수 2022-07-29 10:03:17
여수시, 해수욕장 일제 개장
사회

여수시, 해수욕장 일제 개장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여수시 해수욕장이 일제 개장했다.개장되는 해수욕장은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슬목, 장등, 낭도, 거문도, 안도, 웅천친수공원 등 총 9개소이다.여수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수질과 백사장 토양을 조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편의시설과 경계선 정비도 완료해 이용객에게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혜수 2022-07-29 10:02:50
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 ‘급물살’
사회

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 ‘급물살’

전남대학교병원의 새 병원 건립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982년 건립된 전남대학교병원 진료동은 지은지 4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됐고 외래와 수술실 등 의료공간이 흩어져 있어 물리적·구조적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응급실 과밀화와 수술 적체, 미래형 의료시스템 의 부재 등으로 인한 환자 유출도 문젯거리가 된 지 오래이다.이같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37년까지 1,300병상, 연면적 27만㎡ 규모의 '뉴 스마트 병원' 신축 계획이 추진 중이다.오는 203
박혜수 2022-07-29 10:02:25
“우리 일 아니야”…여수시 ‘황당 행정’
사회

“우리 일 아니야”…여수시 ‘황당 행정’

무사안일이나 복지부동을 넘어, 마땅히 자기가 해야 할 일인인데, 아예 모른 척 하는 황당한 여수시청 환경직 공무원들이 있다. 민선 8기 초반, 긴장감이 넘쳐야 할 공직사회가 심각한 기강해이에 빠졌다는 지적이다.여수시 돌산읍의 한 하천에서 폐수로 추정되는 오염이 발생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건, 지난 15일 오후 2시쯤이다.여수시청 환경지도팀 담당자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단속은 하지 않고 40분 동안 순찰만 하다가 떠났다.분통이 터진 주민들은 급기야 경찰에 환경오염 사범을 신고했다. 경찰은 즉시 나와 시료를 채취하고 수
박혜수 2022-07-29 10:00:57
광주-강진 고속도로 벽진나들목 ‘위험’
사회

광주-강진 고속도로 벽진나들목 ‘위험’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건설이 한창이다. 이 고속도로와 광주 제2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나들목이 구조적으로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광주에서 강진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인 광주 벽진동 제2순환도로 인근 현장에는 고속도로와 제2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벽진나들목이 설치될 예정인데, 동광주 방면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구조가 조금 특이하다.순환도로 본선과 직접 연결을 하기 위해 모두 5차로의 차선 가운데 가장 오른쪽이 아닌 3번째 차선에 연결하도록 돼있다. 도로 주변 통행을 더 수월하게 하겠다
박혜수 2022-07-29 10:00:15
“불법 오·폐수 심각한데” 떠넘기기 급급
사회

“불법 오·폐수 심각한데” 떠넘기기 급급

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인증한 청정해역, 여수 가막만이 여수도심에서 불법 방류되는 오·폐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청정해역 여수 가막만에서 오·폐수 불법 방류가 눈에 띄게 심각해 진 건 2년 전이다.오·폐수가 바다를 오염시키고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면서 민원이 빗발쳤지만 여수시는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여수시가 오·폐수 불법 방류에 손을 놓고 있는 건 관련 부서들이 업무에 한계를 짓고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기 때문이다.기후생태과는 하수처리를 맡은 하수도과 업무라고
박혜수 2022-07-29 09:5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