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주 AI데이터센터 내년 7월 본격 운영
정치

광주 AI데이터센터 내년 7월 본격 운영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를 대한민국 실리콘밸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수차례 내놨다. 그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인공지능, AI 데이터센터다. 광주 AI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후 내년 7월부터 본격 운영이 예고돼 있다.데이터센터라는 설비가 갖춰지면 이를 토대로 기업들을 유치하고 실증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2단계다.NHN이 앞으로 10년간 2,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AI 데이터센터를 임차 방식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현재 100여 개 인공지능 관련 유치 기업을 300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
박혜수 2022-11-01 18:02:31
유흥업소서 ‘펑펑’ 영수증은 ‘손메모’로…
교육

유흥업소서 ‘펑펑’ 영수증은 ‘손메모’로…

대학이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고 이 수익을 다시 연구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 기술지주회사다. 그런데 전남대의 기술지주회사가 유흥업소에서 수천만 원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전남대가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기술지주회사를 세웠다. 사실상 정부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이 회사 법인카드 내역에서 수상한 접대비가 발견됐다.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접대비 명목으로 유흥업소에서 3천8백여만 원이 결제됐다. 영수증이 없어 확인이 불가한 건까지 합하면 5천만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
박혜수 2022-11-01 18:01:54
목포 시내버스 전면 파업 돌입…장기화 우려
사회

목포 시내버스 전면 파업 돌입…장기화 우려

목포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2년 만에 또 다시 파업에 들어갔다. 노사 간의 입장차가 큰데다, 적자 운영의 책임화 해결을 목포시에 돌리고 있어 장기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시내버스 노조 파업으로 운행이 중단되면서, 비상수송이 이뤄지고 있지만 출근길 큰 불편을 겪었다.목포 마리아회고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아침에 학생들도 많이 등교하는데 사람들이 몰리고 그로 인해서 버스를 못 타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불편하다"고 밝혔다.파업의 쟁점은 임금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에 따라 13일에서 12일로 단축된 만근일
김도희 2022-11-01 17:45:09
산악사고 10건 중 3건…가을철 ‘집중’
생활

산악사고 10건 중 3건…가을철 ‘집중’

한 해 발생하는 산악사고 중 3분의 1이 가을철에 발생한다.소방구조헬기가 들 것에 실린 50대 남성은 주말 아침 등산에 나서 하산 도중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실제 지난 3년간 광주·전남에서 접수된 산악사고 1,700여 건 가운데 약 30%는 가을철에 발생했다.가을철은 선선한 바람과 함께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보니 크고 작은 산악사고가 집중된다.가을철은 일교차가 크고 일몰 시간도 빨라 하산 시 어려움을 겪는 초보 등산객도 많다.등산 경로를 미리 파악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위험을 피할 수 있다.
김도희 2022-11-01 17:44:30
“초등교사 임용 절벽 계속”…교대생 한숨
사회

“초등교사 임용 절벽 계속”…교대생 한숨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광주의 초등교사 임용 규모가 한자릿수에 그치면서 '임용 절벽'이 이어지고 있다.2023학년도 광주 초등교사 신규 선발 인원은 6명이다. 광주교대에서만 매년 320여 명의 졸업생이 나오는데, 광주 초등교사 신규 채용 인원은 지난 5년을 모두 합해도 41명에 불과하다.그나마 기존 채용 규모를 유지하던 전남 조차 올해는 163명까지 선발 인원을 줄였다.취업을 위해 교사의 꿈을 포기하고 다른 분야로 눈을 돌리기도 쉽지 않다.실제로 지난 2017년 87%였던 광주교대 취업률은 매년 감소해 지난해 68.2%까지 떨어졌다.
박혜수 2022-10-31 17:26:42
지하철 공사현장 ‘위험천만한 교통체계’
사회

지하철 공사현장 ‘위험천만한 교통체계’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도심 곳곳 차선이 수시로 바뀌면서 운전자들의 불편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차선에서는 신호등이 보이지 않는 데다 공사현장이 시야를 가려 운전자들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일부차선에서 신호가 보이지 않는 반쪽짜리 교통신호 체계에 운전자들은 때아닌 눈치싸움을 벌이며 운전하기 급급하다.운전자 신호등이 보이지 않아 운전자들은 신호를 위반해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이기 일쑤다.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의 대책은 차량이 많이 다니는 출퇴근에 집중해서 신호수를 운영하는 게 전부다.무질서한 지하철 공사장 도로 위 반쪽짜리 교통신호가
박혜수 2022-10-31 17:26:18
‘전기 생산지’ 전기 요금 싸게 받아라
경제

‘전기 생산지’ 전기 요금 싸게 받아라

한전 국감은 올해 상반기에만 14조 원이 넘는 적자와 방만한 경영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정권교체뒤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지부진한 추진도 도마에 올랐다.양향자 의원은 국가 예산 2,800억 원이 투입된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있는 가구에 대한 '출산가구 복지할인'제도의 방만한 운영을 질타했다.할인 혜택을 받던 출산 가족이 이사를 갔는데도 혜택이 종료되지 않은 가구가 혜택을 받은 가구의 44%에 이른다고 지적했다.정권교체로 인한 후폭풍에 시달리는 호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이용빈 의원은 한전 발전자
박혜수 2022-10-28 17:55:26
“측정값 조작하고도 환경조사 지연”
사회

“측정값 조작하고도 환경조사 지연”

3년전 여수산단 대기업들이 대기오염 물질 측정값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큰 파장이 일었다. 당시 측정값 조작이 환경과 주민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조사는 시작도 못하고 있다. 측정값 조작 사건의 후속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여수산단 거버넌스는 지난해 2월 환경오염 실태조사, 건강 역학 조사 등 9개 항목의 권고안을 확정했다.거버넌스에는 전남도와 여수시, 여수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했다. 하지만 20개월이 지나도록 대부분 권고안은 대체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거버넌스 결정을 적극적으로 이행
박혜수 2022-10-28 17:55:02
여수시, ‘2022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생활

여수시, ‘2022년 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여수시가 소라면 복산리 벼 공동 육묘장에서 ‘2022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이 날 평가회는 벼농사 작황보고와 병해충 방제 드론 시연, 콤바인을 이용한 유기농 벼 ‘하이아미’ 수확 시연, 벼 실증시험포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여수시 벼 품종 비교와 전시 순서도 마련돼 지역 쌀 사주기 운동 전개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김도희 2022-10-26 17:50:52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 페스티벌’ 개최
문화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 페스티벌’ 개최

여수시가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붐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세계 속의 여수, 섬과 함께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다채로운 주무대 프로그램과 여수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전시관, 관람객과 함께하는 체험행사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김도희 2022-10-26 17:50:13
김진표 의장 “균형발전 반드시 가야 할 길”
정치

김진표 의장 “균형발전 반드시 가야 할 길”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역균형발전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지방대학 육성을 균형발전의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 의장은 민방 특별대담에서 쉽게 합의할 수 있는 것부터 개헌 논의를 시작하자고 여야에 제안했다.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방대학을 육성하는 일이 지역균형발전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입학생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사립대학의 경영난을 해결하고, 지역 대학을 육성하는 일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거점 국립대학을 석박사 위주의 연구 중심 대학으로, 그 주변 대학은 학사 인재 양성 기관으로, 전문대학은 기술 교육 기
김도희 2022-10-26 17:49:30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급물살…“정상 시민 품으로”
생활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급물살…“정상 시민 품으로”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광주 시민들에게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다는 무등산 정상이 지역민들에게 돌아올 날도 머지 않아 보인다.무등산 정상 개방 행사가 열린 지난 7일, 3년 만에 개방한 무등산 정상을 보기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다.무등산 정상이 이르면 내년 첫 날부터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국방부는 지난 1966년부터 무등산 정상에 주둔해온 방공포대의 신속한 이전과 정상 상시 개방을 공식 발표했다.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지난 13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데 최대한 조기에 이전이 되도록 신
김도희 2022-10-25 16:57:31
주암댐 가뭄위기 심각…제한 급수 우려
생활

주암댐 가뭄위기 심각…제한 급수 우려

광주·전남의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이 가뭄 위기 경보 최고치인 '심각' 단계에 진입한 지 벌써 두 달째이다. 가을과 겨울에는 강수량이 더 줄어들 경우 가정용수의 제한 급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광주·전남 지역 주요 식수원인 주암댐이다.메마른 바위 사이로 수풀이 무성하게 자란 주암댐의 저수율은 약 38%로 지난 태풍과 장마 영향으로 저수량이 다소 늘긴 했지만, 아직도 예년의 60% 수준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8월 30일부터 지금까지 가뭄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유지하고 있다.광주의 또 다른 식수원인 동복
김도희 2022-10-25 16:56:44
학원 문제 무더기 출제…“문제은행서 베꼈다”
교육

학원 문제 무더기 출제…“문제은행서 베꼈다”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원에서 나눠 준 문제가 그대로 학교 시험에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교육청이 조사를 벌인 결과 담당 교사가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운 받은 문제를 변형 없이 출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0월 4일부터 7일까지 2학기 중간고사를 치른 광주의 한 사립고등학교는 시험이 끝난 뒤 인근 학원 자료가 2학년 시험에 그대로 출제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독서' 과목 시험 26문제 가운데 13개가 학원에서 나눠준 문제와 같았다.광주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선 결과 출제 담당 교사 한 명이 사설 업체에서 다운받은 문제를 변형 없이 그대로
김도희 2022-10-25 16:56:04
강기정 “평동개발 이해할 수 없는 사업”
문화

강기정 “평동개발 이해할 수 없는 사업”

광주를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추진된 평동 준공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이해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사업 전반을 다시 들여다보고 관련 공무원에게 그에 맞는 책임을 묻겠다고도 덧붙였다.지난 1998년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된 뒤 개발이 가로막힌 광주 평동 준공업 단지이다.민선 7기 광주시는 이 곳에 아파트와 주상복합 8천여 세대를 짓게 해주고 그 수익으로 한류문화 콘텐츠 시설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광주시가 서로 다른 구상을 내놓으며 사업
김도희 2022-10-25 16:55:28
여수시, 을지연습 평가 ‘전라남도 최우수기관’ 선정
사회

여수시, 을지연습 평가 ‘전라남도 최우수기관’ 선정

여수시가 2022년 을지연습 평가 결과,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지난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 동안 실시한 2022년 을지연습에서 여수시는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적 특작부대에 의한 화생방 드론테러에 대비한 육상·해상·공중 실제훈련을 현장감 있게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혜수 2022-10-21 17:48:24
여수시,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 개최
문화

여수시,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 개최

여수시 대표 축제인 ‘제56회 여수거북선축제’가 ‘희망의 미래를 향해, 다시 함성’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개최됐다.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종포해양공원 일대에서 열린 거북선축제는 국내 최고의 길놀이 행사인 통제영길놀이를 시작으로 드론 라이트 쇼와 거문도뱃노래 시연, 거북선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여러 부대행사와 체험행사가 열려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박혜수 2022-10-21 17:47:50
사회

다리 놨는데 선박료…택배 폭리 없앤다

섬지역 주민들은 육지와 다리가 연결됐음에도 과도한 택배비를 물어 왔다. 택배 회사들이 도선료 명목으로 폭리를 취한건데 이제는 이런 관행이 사라지게 됐다. 권익위의 권고에 이어 국회 요구로 대형 택배 3사가 추가 배송비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신안군 안좌도는 지난 2019년 천사대교 개통 이후 차량으로 왕래가 가능해졌다. 그런데, 지금도 이곳 주민들은 배로 택배를 실어 나르던 시절과 여전히 같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섬에서 택배를 주문하면 기본 요금 6천 원에 적게는 4천 원, 많게는 7천 원의 추가 요금이 붙는다. 택배사의 추
박혜수 2022-10-21 17:45:34
광주 농민수당 내년 추진…‘광역시’ 처음
경제

광주 농민수당 내년 추진…‘광역시’ 처음

광주광역시가 농민수당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지급을 목표로 논의가 시작됐는데, 지급이 시작된다면 광역시 단위에서는 처음이다.2020년 광주 농민수당 첫 논의가 시작됐다. 농민들이 주민 발의로 조례안을 만들었지만,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한 차례 무산됐던 농민수당 논의가 광주시 주도로 다시 시작됐다.광주시와 자치구, 농민단체 등은 시청에서 첫 회의를 열어 도입 절차와 지급 기준, 범위 등을 논의했다.농민들은 우선 환영하는 입장이다. 광주에는 농민 3만 5천여명, 농업경영체 2만 8천 여개가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예산은
박혜수 2022-10-21 17:20:35
더 풍성해진 ‘이건희 컬렉션’…광주 전시 시작
사회

더 풍성해진 ‘이건희 컬렉션’…광주 전시 시작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기증전, '이건희 컬렉션'의 첫 지역 순회전시가 광주에서 시작됐다. 국보와 보물 등 지정문화재들은 물론, 서울 전시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이 관람객들에게 첫선을 보이고 있다.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기녀의 모습을 과감한 구도와 섬세한 표현으로 담아낸 신윤복의 '혜원화첩', 한폭의 산수화를 백자에 담아내 백자와 산수화의 멋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백자 청화 산수무늬병' 모두 국립 광주박물관에서 진행되는 고 이건희 회장 기증 전시 '어느 수집가의 초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들이다.국립 중앙박물관의 이건
박혜수 2022-10-21 17: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