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 진행
생활

여수시,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 진행

여수시가 여수국가산단의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제20회 재난대응 응급처치 경연과 안전결의대회를 가졌다.이번 결의대회에는 시와 여수석유화학 안전관리위원회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각종 보호장비 착용순서와 심폐소생술 조작법, 사고보고 요령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포상은 보호장비 착용법과 상처응급처지 등 총 4개의 경연종목별로 표창해 시상했다.
김도희 2024-12-11 16:39:09
최초 삼도수군 통제영 여수 학술대회 개최
교육

최초 삼도수군 통제영 여수 학술대회 개최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전라좌수영 겸 최초 삼도수군 통제영 여수 학술대회를 열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200여 명이 참석해 최초 삼도수군통제영에 관한 내용과 전라좌수영지 유적 발굴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어서 이재운 전주태 명예교수님을 좌장으로 신윤호 연구위원과 김종순 전 나주시 문화관광과장, 김행기 여수시의원이 종합토론을 가졌다.
김도희 2024-12-11 16:38:35
한강 노벨문학상 강연 “광주는 보통명사”
문화

한강 노벨문학상 강연 “광주는 보통명사”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자신의 삶과 작품에 대한 강연에 나섰다. 특히 5·18을 다룬 자신의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하며 광주의 아픔을 글로 남겼던 이유와 과정을 설명했다.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한국어 강연에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12살 아버지 서가에 꽂힌 광주 사진첩을 통해 5·18을 처음 경험했다고 고백했다.계엄군의 잔혹성 그리고 헌혈을 위해 줄을 섰던 광주 시민들의 존엄성, 이 두 가지가 어떻
김도희 2024-12-11 16:37:58
“늦었지만 작황 좋아” 햇바디 물김 ‘효자’
생활

“늦었지만 작황 좋아” 햇바디 물김 ‘효자’

지난 9월까지 바닷물의 고수온이 이어지면서 김 채묘가 보름가량 늦어졌던 서남해 김 양식이 비교적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다. 신품종 햇바디 1호가 품질 좋은 곱창김 생산에 도움을 주면서 가격까지 높게 형성돼 어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진도 회동항 선착장에는 물 김을 한가득 실은 채취선들이 잇따라 입항해 위판에 나서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요즘 생산되는 김은 곱창김으로 불리는 잇바디 돌김은 생산 기간이 한 달도 채 되지 않지만 맛이 워낙 좋아 높은 가격을 받고 있다.특히, 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조금 줄었
김도희 2024-12-11 15:58:40
광주광역시 연탄값 50%나 인상…난방비 부담 가중
전남

광주광역시 연탄값 50%나 인상…난방비 부담 가중

올해 4월 광주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한 연탄공장이 문을 닫아 광주·전남에서는 이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물류 비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연탄 사용 가구의 부담은 더 커졌고, 취약계층은 힘겨운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다.20년 째 연탄 보일러를 사용하는 광주의 한 주택에서는 값싼 연탄 덕분에 그동안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지만, 올해는 걱정이 크다. 연탄 값이 크게 오른데다 후원마저 줄었기 때문이다.연탄 보일러 사용자 A씨는 "작년에는 600장 넘게 주고 나중에 또 200장이 왔다. 그런데 올해는 500장 정도 왔다. 이번에
홍수민 2024-12-10 16:49:05
‘송정역 대형 트리’ 무산…“주민 요구 외면”
전남

‘송정역 대형 트리’ 무산…“주민 요구 외면”

광주 광산구가 추진한 광주송정역 대형 트리 정원 조성 사업이 구의회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그러자 인근 상인과 주민을 중심으로 모금을 통해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구청과 의회가 갈등을 빚다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외면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12월 가장 예쁜 역, 뷰티풀 송정' 사업 제안서에 실린 조감도를 통해 광주송정역 광장에 대형 트리 정원을 만들고 화려한 조명 장식을 더해 겨울철 관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 밝혀졌다. 다른 지역의 우수한 크리스마스 경관 조성 사업을 참고해 포토존과 체험부스, 무대시설도 갖추기로
홍수민 2024-12-10 16:47:37
순천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진실 드러날까?
전남

순천 ‘막걸리 살인사건’ 재심…진실 드러날까?

15년 전, 순천의 한 마을에서 막걸리를 나눠 마신 주민 4명 중 2명이 숨진 사건이 있었다. 막걸리에는 청산가리가 들어 있던 걸로 조사됐는데, 피해자인 아내를 숨지게 한 범인으로 지목됐던 남편과 딸이, 재심 재판을 받는다. 수사 과정에서 위법 정황이 확인된 건데, 재심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으로 중형을 선고받았던 백모 씨 부녀에 대한 재심이 시작됐다. 이 사건에서 유일한 증거는 백씨 부녀의 자백이었다.검사가 짜맞추기식 수사를 통해 지적 능력이 떨어지는 부녀에게 허위 자백을 받은 것이란 정황이 나오면서
홍수민 2024-12-10 16:46:13
실적 악화에 “롯데 여수2공장 가동 중단”
전남

실적 악화에 “롯데 여수2공장 가동 중단”

한해 조 단위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롯데그룹의 현금 물줄기로서 역할을 하던 롯데케미칼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 탓에 결국 여수2공장 가동을 멈춘다. 중국발 과잉공급 탓인데, 롯데케미칼 실적 부진이 롯데그룹 전체의 경영 위기로 번지고 있다.석유화학제품 기초소재를 생산하는 여수산단 내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1년 1조 5천억 원의 영업이익 냈지만 이듬해부터 실적이 빠르게 악화되더니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올해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6,600억 원에 달하면서 롯데그룹 전체의 경영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석유화학 업황부진에 재무위기
홍수민 2024-12-10 16:45:11
광주광역시,
전남

광주광역시, "어린이 안전한 통학 위해 머리 모아야"

광주시내 어린이보호구역 중 보행로가 없는 곳이 15%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곳 대부분은 주택 밀집지역에 있거나,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길이어서 보행로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초 통학로 구간에서 건물이 착공되자 학교와 자치구 등이 합심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보행로를 설치했다.박성광 진제초등학교 교감은 "별도의 인도 확보하기가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관계기관과 서로 고민한 끝에 안전 가드 정도 설치하고 인도인 것을 표시해 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보행로가 없는 어린이보호구역 24곳 중 14곳은 주택 밀집 지역에
홍수민 2024-12-05 14:08:32
광주광역시에도 회생법원…“기업 골든타임 책임”
사회

광주광역시에도 회생법원…“기업 골든타임 책임”

기업체의 파산과 회생 등 도산 사건을 전담하는 회생법원이 2026년 3월 광주에도 생긴다.사건 처리 기간이 단축돼 기업 회생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사회 복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회생 법원 신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반영한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서 신설됐다.현재 경기 침체 등으로 광주지법의 회생 사건은 2022년 8,545건에서 지난해 9,706건으로 10% 이상 늘었다.하지만, 사건 개시율은 74%에 그쳐 전국 평균(86%)보다 저조했다.판사 5명과 관리 위원 2명이 맡고 있어 인력이 모자랐고 인사 이동 등으로 전문성도 부족했
김도희 2024-12-05 14:07:00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1구간 ‘도로 다이어트’ 추진
문화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2호선 1구간 ‘도로 다이어트’ 추진

광주광역시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을 대상으로 차로를 줄이는 '도로 다이어트'를 추진한다.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 이른바 '대자보 도시'를 조성하고 도로 복구와 차로 감축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체감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차량 통행량이 많은 광주 상무중앙로에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가 진행 중인 곳이며, 이 구간은 현재 복공판 제거와 도로 복구가 조금씩 진행되고 있다.공사 전 8차로였던 이곳은 도로포장과 함께 1개 차로가 줄어 7차로로 복구되고 대신 양쪽에 자전거 전용차로가 설치된다.즉,
김도희 2024-12-05 14:06:21
여수광양항만공사 “3,600억 원 갚아라”…“상환 유예” 발 동동
경제

여수광양항만공사 “3,600억 원 갚아라”…“상환 유예” 발 동동

여수광양항만공사가 3,600억 원이 넘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선투자금을 내년까지 정부에 갚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2022년 여수세계박람회장 소유권을 재단법인으로부터 넘겨받으면서 박람회 개최 당시 정부 선투자금 4,846억 원 중 재단법인이 변제하고 남은 빚을 항만공사가 떠안게 된 것이다.정부는 선투자금 3,658억 원을 내년도 예산안 세입 예산에 반영하기도 했다.선투자금을 내년에는 꼭 돌려받겠다는 의미지만 항만공사는 빚을 갚기 어려운 상황이다.항만공사가 올해 임대나 주차장 운영 등으로 거둔 박람회장 수입은 70억 원에 불과하고, 박람
김도희 2024-12-05 14:05:46
전남도청-도교육청, ‘학생 급식비’ 갈등
전남

전남도청-도교육청, ‘학생 급식비’ 갈등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학생 급식비' 부담을 놓고 전남도청과 도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다. 두 기관의 갈등이 커지면서 시민단체들이 무상 급식 예산 282억 원을 서로 떠넘기지 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교육 관련 전남시민단체들은 무상 급식이 단순히 밥 한 끼 공짜로 먹이는 정책이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황호순 학교비정규직 노조 전남지부장은 "협의되지 못한 학교 급식 예산이 제출된 것 자체가 아이들에게 부끄러운 일이며, 그로 인해 아이들의 밥상을 안정적으로 담보하지 못하게 된 것도 어른들이 무거운 책임
홍수민 2024-12-04 17:05:13
광주광역시, 기념사업 성급하게 추진하다 ‘졸속’ 논란
전남

광주광역시, 기념사업 성급하게 추진하다 ‘졸속’ 논란

한강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내며 꿈을 키운 광주 중흥동에 대한 광주시와 북구청의 기념사업이 성급하게 추진되려다 논란을 일으켰다. 한강 작가와 관련 없는 곳에서 사업을 강행하려다 반감을 샀다. 한강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광주 중흥동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중흥도서관에 조성하려던 '공상의 방' 계획이 최근 무산됐다. 의회 사전 심의 등 절차를 어기고 추진하다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북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절차를 지켜서 해나가겠다. 방법 중에 내년 1회 추경밖에 검토할 게 없어서 1회 추경에 진행할 것이다"라고 언급
홍수민 2024-12-04 17:05:05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점검
생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현장 점검

정기명 여수시장이 간부 공무원 30여 명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 행사장 현장에 방문해 현장 간부회의를 가졌다.이날 정 시장은 기반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돌산 진모지구 일대를 돌아보고, 전시관 조성과 상수도 대책 등 실시설계 착수에 필요한 사항을 지시했다.또한, 행사장 연출과 운영을 위한 세부 사업의 구체화, 주 행사장과 인근 섬의 접근성 확대 방안과 종합대행사 조기 선정 등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김도희 2024-11-28 11:53:05
현대사진 선구자 구본창 개인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
문화

현대사진 선구자 구본창 개인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한국 현대사진의 선구자 구본창 작가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내년 3월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작과 미공개 영상 작품을 통해 사물이 가진 내면적 이야기를 조명한다.해외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사진으로라도 고국 땅을 밟은 백자들의 서사를 담아냈고, 바닥에 설치된 신라 금관의 사진은 찬란하게 빛나며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이어 주는 느낌으로 배치했다.자투리 비누와 같은 일상의 물건들도 작가의 렌즈를 통해 생경한 피사체로 변모하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했다.나은 전시기획과 학예연구사는 “이
김도희 2024-11-28 11:52:39
전남 구례 사성암 맑은 물, 차로 판매한다
문화

전남 구례 사성암 맑은 물, 차로 판매한다

구례 사성암 자락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알칼리수로 조사돼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 농업회사가 약수와 차로 개발해 판매를 시작했다.사성암이 자리한 구례 오산 자락, 갈라진 바위 틈 사이로 맑은 물이 흘러내린다.바위 아래 관정을 뚫고 물을 뽑아 올려 성분을 분석했더니 수소이온농도가 높은 알칼리수로 나타났다.시험성적서에 나온 수소이온농도는 PH 8.5로 세계 유명 광천수보다 높거나 비슷했다.사성암 지하수는 전라남도가 선정한 명품 지하수에 선정되기도 했다.사성암 스님들은 예부터 바위 틈에서 새어 나오는 약수를 받아 음용해
김도희 2024-11-28 11:52:03
광주전남, 인건비 초과하면 예산 삭감…“전전긍긍”
전남

광주전남, 인건비 초과하면 예산 삭감…“전전긍긍”

내년부터 행안부에서 정한 기준 인건비를 초과해 지출하는 지자체들에 예산 페널티가 부여된다. 올해 세수 부족으로 예산이 줄줄이 삭감됐던 광주 자치구들의 살림살이가 내년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광주 광산구청은 지난해 기준 인건비를 69억 원이나 초과해 지출했다. 정부의 기준을 어겨 내년도 예산 지원이 감축될 위기를 맞았다. 초과 지출한 인건비만큼 자치구에 지급될 보통 교부세가 차감된다.광산구청 외에도 동구청은 31억 원, 서구청 10억 원을 초과했고, 북구와 남구는 기준을 넘기지 않았다.A 지자체 관계자는 "전 정부에서는 지자체 권
홍수민 2024-11-28 11:41:44
“창고 지을 땅 없어요” 건폐율 완화해야
전남

“창고 지을 땅 없어요” 건폐율 완화해야

농어촌 지역의 소득 증대를 위해 설립된 농공단지의 건폐율을 올려달라는 입주업체들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남 농공단지의 분양율은 96%로 포화상태인 데다 건폐율도 국가산단이나 도시산단에 비해 낮아 창고 지을 땅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이다.함평 학교농공단지의 한 입주업체에서 농산물 가공 작업장에 농산물이 아닌 자재들이 수북이 쌓여 있다.자재 창고를 지을 공간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임시로 작업장에 자재를 쌓아둔 것이다.제설제를 생산하는 또 다른 입주업체도 창고 지을 땅이 없어 천막만 덮어 제설제 원재료를 보관하고 있다.박재상
홍수민 2024-11-28 11:39:13
자영업계 위기에 커지는 ‘불황 도미노’
경제

자영업계 위기에 커지는 ‘불황 도미노’

광주전남 지역은 상대적으로 자영업의 비중이 높다. 이런 자영업계의 위기가 지역 경제 전반으로 어려움이 번지고 있다. 빚만 늘리는 임시방편이 아닌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유동인구가 많은 곳 중 하나인 광주 첨단지구는 대로변에 있어 비교적 '목 좋은 자리'지만 권리금 없이 임대를 내놓는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광주 첨단지구의 한 자영업자는 "지금 임대가 붙어져 있는 데는 더 버티다 못해 임대까지 달아져 있는 것이다. 지금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은 가게 임대 여부에 대해 물어보면 다 내놓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홍수민 2024-11-28 11:3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