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임진각서 국제 어린이 평화그림전 ‘드로잉호프 DMZ’ 개막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06-27 23:13:59
6월 26일~7월 31일 임진각서 17개국 어린이 평화그림 200여 점 전시
유엔본부 전시 이어 DMZ로…한반도 평화와 국제 연대 메시지 확산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파주 임진각 생태평화공원 종합관광센터 기획전시실과 전시회랑에서 국제 어린이 평화그림전 ‘드로잉 호프(Drawing Hope: Children’s Art for Peace) DMZ’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2026년 한반도 평화기반 조성 및 국제평화교류 확대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 그림을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나누는 국제 프로젝트 ‘드로잉 호프’를 DMZ 인근 임진각으로 옮겨온 것이다. 1996년 남북 어린이 그림교류 ‘안녕? 친구야!’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전 세계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국제 평화그림 교류로 발전했다.

이번 임진각 전시는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려 국제사회의 호평을 받은 ‘드로잉 호프 뉴욕’ 전시의 의미를 경기 북부 대표 평화관광지인 임진각으로 잇는 자리다. 도는 전시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국제 평화연대의 가치를 도민과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다.

전시에는 남북한을 비롯해 일본, 미국, 아일랜드, 영국 및 북아일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 콜롬비아, 리투아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팔레스타인, 스리랑카 등 17개국 어린이들의 자화상과 평화그림, 공동작품 등 20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전쟁과 분쟁을 겪는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평화와 우정,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갈등과 분단을 넘어서는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26일 임진각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미쉘 윈스롭 주한 아일랜드 대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 해외 평화활동가와 시민들이 참석한다. 개막식에 이어 열리는 국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세계 각국 평화활동가들이 참여해 어린이 평화교류와 국제협력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어린이들의 그림은 언어와 국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평화를 이야기하는 가장 순수한 소통의 방식”이라며 “이번 전시가 한반도를 넘어 세계 곳곳의 갈등과 분쟁 속에서도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진각 DMZ에서 열리는 이번 평화그림전이 어린이들의 시선을 통해 본 전쟁과 평화의 이야기를 도민과 관광객에게 전하며, 한반도 평화 담론을 일상 속 문화 경험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2026년 생활정원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문화
탄소중립 실천·정원 사회문화적 기능 확대 위한 생활정원 우수 사례 발굴 실외정원 종합 대상 300만원 등 상금·상장 수여, 7월 31일까지 접수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심상택 이사장)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우수 조성·운영 사례를 발굴하는 ‘2026년 생활정원 우수사례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정원문화원이 주관하며,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정원의 사회·문화적 기능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조성된 ▲생활권역 실외정원 및 소읍지역 144개소 ▲생활권역 실외정원 101개소 ▲공공시설 실내정원 117개소 등 실내·외 생활정원 총 362개소다.공모 분야는 ▲실외정원 종합 ▲실외정원 관리 및 활용 ▲실내정원 종합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서류 평가와 전문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실외정원 종합 분야 대상(산림청장상) 300만원 ▲실외정원 종합·관리 및 활용 최우수상(산림청장상) 각 150만원 ▲실외정원 종합 우수상(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상) 100만원 ▲실내정원 종합 우수상(국립정원문화원장상) 1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정원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영림 국립정원문화원 원장은 “생활정원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녹색 복합공간”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 정원 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생활 속 정원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박지연 2026-07-03 10:56:51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의 완성,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민선 9기 비전 제시[더 인터뷰 특별기획]

방송프로그램
민선 9기 비전으로 광역교통망 개선·피지컬 AI 산업 육성 등 제시 경부선 지하화·박달스마트시티 등 7대 핵심 도시 현안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6월 30일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에 맞춰 지방자치TV에서 기획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에 출연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안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안양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시민의 선택”이라며 “이제는 안양의 완성을 책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최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광역교통망 개선 ▲피지컬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원도심 개발과 신도시 재정비 ▲탄소중립·녹색정원도시 조성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약을 현실적으로 재정렬해 단기 실행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하고, 민생경제 회복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교통 분야에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서울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 연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2010년부터 경부선 지하화를 전국 최초로 공약했고, 2024년 관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법 통과로 철도 지하화가 제도로 뒷받침되는 만큼, 용산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32km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 공간에 주택과 공원,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한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AI 융합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피지컬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최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 광역철도 연장, 박달스마트시티, 안양천 국가정원, 평촌 1기 신도시 재정비, 안양교도소 이전 등 7대 현안을 “국가가 책임져야 할 도시 재구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나아졌다는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시민과 함께라면 더 큰 안양, 더 강한 미래 안양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이 출연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은 7월 3일(금) 오후 1시 20분에 지방자치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지방자치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박지연 2026-07-02 16:44:00

민선 9기 박승원 광명시장 취임…"시민과 함께 더 나은 광명, 더 확실한 변화"

정치
1일 광명시민체육관서 제20대 취임식…'민생·평화·연대' 시정가치 제시 자족경제·교통혁신·균형발전 등 6대 전략으로 수도권 서남부 거점 도약 목표
광명시는 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민과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광명시장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을 알렸다.박승원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생·평화·연대'를 민선 9기 시정가치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6대 핵심 전략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품은 자족형 경제도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교통 혁신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기본사회 1번지 실현 ▲지역순환경제 기반의 민생경제 안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를 내세웠다. 자족경제 구축을 위해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KTX광명역세권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를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 핵심 경제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인공지능(AI)·바이오·정보통신기술(IT) 등 미래 첨단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KTX광명역세권은 국제회의·전시·숙박 기능을 갖춘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거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교통 분야에서는 신천~하안~신림선 조기 확정과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지티엑스-디·지(GTX-D·G)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한다. 여기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로보택시 등 차세대 모빌리티 도입으로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도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박 시장은 "4년이나 남았다는 안일함이 아니라, 4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절박함으로 모든 시민이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드는 데 진심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박지연 2026-07-02 09: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