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림의 날 맞아 'SNS 챌린지' 운영…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억 잇는다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07-01 14:51:06
8월 14일 기림의 날 기념…국내·외 누구나 사진·영상·글 게시 참여 가능
해외 위안부 관련 기념관·역사현장 조사도 추진…교육·전시 콘텐츠로 제작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8월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삶과 기억을 되새기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기억을 잇다 SNS 챌린지'를 운영한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학순 어르신이 1991년 8월 14일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경기도는 8월 8일 광주시 나눔의 집에서 '2026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챌린지는 기념식에 앞서 도민과 국내·외 시민의 참여를 이끌고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꿈과 삶을 기억하고 평화·인권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 영상, 글 등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된다. 게시 시 필수 해시태그(#경기도기림의날 #기억을잇다 #기억하겠습니다 #잊지않겠습니다)를 포함하고, 다음 참여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7월 31일까지 게시된 콘텐츠 일부를 선정해 8월 8일 기념식 행사 영상과 온라인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일본군'위안부' 관련 기념관과 역사 현장에 대한 현지 조사도 함께 추진된다. 현지 전시시설, 시민단체, 역사기록 보존 사례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전시 콘텐츠를 제작해 역사적 기억 계승과 인권 의식 확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해련 경기도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SNS 챌린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기억을 미래세대와 함께 나누고 역사적 의미를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많은 도민과 국내·외 시민들이 기억과 평화의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며 역사·인권의 가치 확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해자의 기억을 단순히 추모하는 데서 나아가 미래세대와 함께 평화·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로 이어가려는 이번 시도가 얼마나 많은 공감과 참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지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2026년 생활정원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문화
탄소중립 실천·정원 사회문화적 기능 확대 위한 생활정원 우수 사례 발굴 실외정원 종합 대상 300만원 등 상금·상장 수여, 7월 31일까지 접수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심상택 이사장)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우수 조성·운영 사례를 발굴하는 ‘2026년 생활정원 우수사례 공모전’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정원문화원이 주관하며, 우수 사례 발굴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과 정원의 사회·문화적 기능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조성된 ▲생활권역 실외정원 및 소읍지역 144개소 ▲생활권역 실외정원 101개소 ▲공공시설 실내정원 117개소 등 실내·외 생활정원 총 362개소다.공모 분야는 ▲실외정원 종합 ▲실외정원 관리 및 활용 ▲실내정원 종합 등 3개 분야로 나뉘며, 서류 평가와 전문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실외정원 종합 분야 대상(산림청장상) 300만원 ▲실외정원 종합·관리 및 활용 최우수상(산림청장상) 각 150만원 ▲실외정원 종합 우수상(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상) 100만원 ▲실내정원 종합 우수상(국립정원문화원장상) 1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및 정원누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송영림 국립정원문화원 원장은 “생활정원은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녹색 복합공간”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 정원 사례가 널리 확산되어 생활 속 정원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정원문화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박지연 2026-07-03 10:56:51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의 완성,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민선 9기 비전 제시[더 인터뷰 특별기획]

방송프로그램
민선 9기 비전으로 광역교통망 개선·피지컬 AI 산업 육성 등 제시 경부선 지하화·박달스마트시티 등 7대 핵심 도시 현안 추진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6월 30일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에 맞춰 지방자치TV에서 기획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에 출연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안양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안양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시민의 선택”이라며 “이제는 안양의 완성을 책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최 시장은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광역교통망 개선 ▲피지컬 AI 기반 미래산업 육성 ▲원도심 개발과 신도시 재정비 ▲탄소중립·녹색정원도시 조성 ▲골목상권·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공약을 현실적으로 재정렬해 단기 실행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하고, 민생경제 회복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교통 분야에서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서울서부선·위례과천선 안양 연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최 시장은 “2010년부터 경부선 지하화를 전국 최초로 공약했고, 2024년 관련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법 통과로 철도 지하화가 제도로 뒷받침되는 만큼, 용산에서 군포 당정역까지 32km 구간을 지하화해 지상 공간에 주택과 공원, 청년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또한 서울대학교와 연계한 AI 융합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피지컬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최 시장은 경부선 지하화, 광역철도 연장, 박달스마트시티, 안양천 국가정원, 평촌 1기 신도시 재정비, 안양교도소 이전 등 7대 현안을 “국가가 책임져야 할 도시 재구조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삶이 나아졌다는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시민과 함께라면 더 큰 안양, 더 강한 미래 안양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최대호 안양시장이 출연한 '더 인터뷰 특별기획'은 7월 3일(금) 오후 1시 20분에 지방자치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지방자치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박지연 2026-07-02 16:44:00

민선 9기 박승원 광명시장 취임…"시민과 함께 더 나은 광명, 더 확실한 변화"

정치
1일 광명시민체육관서 제20대 취임식…'민생·평화·연대' 시정가치 제시 자족경제·교통혁신·균형발전 등 6대 전략으로 수도권 서남부 거점 도약 목표
광명시는 1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시민과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광명시장 취임식을 열고 민선 9기 시정의 출발을 알렸다.박승원 시장은 취임사에서 '민생·평화·연대'를 민선 9기 시정가치로 제시하고, 이를 실현할 6대 핵심 전략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품은 자족형 경제도시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교통 혁신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 ▲기본사회 1번지 실현 ▲지역순환경제 기반의 민생경제 안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 도시를 내세웠다. 자족경제 구축을 위해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KTX광명역세권 글로벌 마이스(MICE) 허브를 하나의 성장축으로 연결해 수도권 서남부 핵심 경제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인공지능(AI)·바이오·정보통신기술(IT) 등 미래 첨단산업 플랫폼으로 육성하고, KTX광명역세권은 국제회의·전시·숙박 기능을 갖춘 글로벌 마이스(MICE) 산업 거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교통 분야에서는 신천~하안~신림선 조기 확정과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지티엑스-디·지(GTX-D·G) 등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한다. 여기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로보택시 등 차세대 모빌리티 도입으로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도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박 시장은 "4년이나 남았다는 안일함이 아니라, 4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절박함으로 모든 시민이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만드는 데 진심을 다하겠다"며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박지연 2026-07-02 09: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