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후변화 대응 선제 방역”… 매개체 감염병 감시사업 본격 추진

김용국 기자
등록일자 2026-04-13 08:55:29
모기·진드기 밀도조사 및 병원체 감시 강화
일본뇌염·뎅기열 등 주요 감염병 조기 대응체계 구축
대전시는 매개체 감염병 감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광역시청 제공]
대전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매개체 전파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기와 진드기 등을 대상으로 한 감시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도심과 하천변 등 시민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개체 밀도와 병원체 보유 여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기 감시는 유문등(Light trap)과 디지털모기측정기(DMS)를 활용해 한밭수목원 등 주요 지점에서 주 1회 실시하며, 채집된 모기는 종별 분류·동정 후 일본뇌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웨스트나일열 등 주요 감염병 병원체 유전자 검사를 수행한다.

특히 기후변화 영향으로 아열대성 모기 확산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모기 발생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지역 내 유입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진드기 감시는 도심 공원과 산책로 등을 대상으로 월 1회 실시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등 주요 감염병 병원체를 검사한다.

연구원은 감염병 매개 모기 최초 확인 또는 병원체 검출 시 신속한 정보 제공과 함께 대시민 예방수칙 홍보 및 관계기관 협력 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기후변화로 매개체 감염병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감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께서도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국

서산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 추진

사회
대규모 공사장·민원 발생 사업장 집중 점검 비산먼지 저감조치 이행 여부 집중 확인
충남 서산시는 봄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며, 관내 대규모 건축·토목 공사장과 민원이 제기된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시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2개 조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하고, 현장 중심의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이행 여부 ▲억제시설 설치 및 정상 가동 여부 ▲비산먼지 저감 조치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과정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와 자발적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 및 사법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해빙기 이후 건설공사가 증가하면서 비산먼지 발생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국 2026-04-13 09:06:18

한여름 밤 도심을 밝힐 ‘대전 0시 축제’… 본격 준비 돌입

사회
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글로벌 축제로 도약 시동 시민 참여 확대·지역경제 활성화… ‘3무 축제’ 기조 유지
대전광역시는 4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축제추진위원 등이 참석해 축제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행사와 본행사로 구분해 운영된다. 사전행사는 8월 7일부터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진행되며, 본행사는 중앙로 전면 통제 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기존 운영 방식을 개선해 중앙로 특설무대를 일원화하고, 대전역 구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레트로 놀이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등 공간 활용 효율성을 높였다.또한 우리들공원 일원에는 체험·전시·휴식 기능을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축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참여형 퍼레이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글로벌 K-POP 경연대회 ▲인기 가수 축하공연 ▲미래과학 체험 ▲실감형 4D 콘텐츠 ▲패밀리 테마파크 등이 마련된다. 대전시는 지난 3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 기조를 유지해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 대표 콘텐츠”라며 “올해는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026 대전 0시 축제’는 8월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 구간 등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며, 중앙로 구간은 행사 기간 중 차량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용국 2026-04-10 10:31:00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의회 역할 강화 논의”… 2026년 제4차 임시회 개최

사회
인천 송도서 시·도의장단 참석… 공공심야약국 확대 등 주요 현안 논의 지방의회법 제정·지역소멸 대응 등 핵심 과제 공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최호정 회장, 서울시의회의장)는 4월 9일 인천광역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6년 제4차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단이 참석해 지방의회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간담회와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공공심야약국 확대와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 등 지역 밀착형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개회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참석해 임시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인천광역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환영 인사를 전했다. 최호정 회장은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임기 마지막까지 흔들림 없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구 도심이 조화를 이루며 성장하는 인천의 모습은 지방시대가 나아가야 할 상생과 균형 발전의 모범 사례”라며 “이번 임시회를 통해 생산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해 향후 서면심의 절차를 거쳐 국회 및 관계 중앙부처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용국 2026-04-10 08:4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