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 알렸다… 의장협의회, ‘2025 지방시대 엑스포’ 성료

고혜진 기자
등록일자 2025-11-21 13:38:16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성과 조명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 시민 참여형 홍보로 확산
지방의회·지사협 30년 발자취 소개… 미래 과제 제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1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 의장협의회와 시도지사협의회는 ‘함께한 30년, 지방이 미래다’를 슬로건으로 공동 홍보전시관을 운영했다. 두 협의회는 지방자치 30년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는 한편,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과 제정 이후 달라질 시민 중심 행정 변화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공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전시관 방문 효과를 높였다. 협의회는 전시 기간 동안 실시한 관람객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홍보 전략을 더욱 체계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최호정 회장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방의회법의 필요성을 시민들께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에 대한 전국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혜진

춘천시, 지자체 홍보대상 대상 수상

강원
춘천시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2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에는 정책, 인구 대책, 축제,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기후 등 10개 부문에 전국 228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특히 정책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시는 브랜드 광고 기법을 도입해 관료적 이미지를 탈피한 올유캔 디자이어 춘천을 선보였으며,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이 가능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통해 춘천을 가능성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규정했다.공식 유튜브 조회수 30만 회를 육박한 해당 홍보 영상은 지상파 방송과 수도권 광고 매체 ITX, 청춘을 비롯해 OTT와 SNS 등 온 오프라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 산업, 문화, 관광 등 주요 정책을 시민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혜진 2025-12-08 16:34:02

춘천시, 점멸 신호 교차로 정상 신호 전환

생활
춘천시가 그동안 점멸 신호로 운영하던 일부 교차로를 정상 신호 체계로 전환했다. 시민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앞서 시는 지난 10월 춘천 미술관 사거리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를 계기로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점검을 실시,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신호 전환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그 결과 퇴계동 동해 막국수 앞 춘천 미술관 사거리, 춘천 고등학교 앞 더샵, 소양, 스타리버 아파트 후문 등 교차로 4곳의 점멸 신호가 정상 신호로 조정됐다.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보행자 사고 예방 효과를 지속 확인하고 점멸 신호 교차로에 대한 추가 전환도 검토할 방침이며, 한편 현재 관내 교차로는 534곳으로 이 중 6.7%에 해당하는 36곳이 점멸 신호로 운영되고 있다.
고혜진 2025-12-08 16:33:17

대전시, KAIST 개방형 양자팹 기공식 개최

충남
대전시는 지난 3일, KAIST 주관으로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시는 KAIST와 공동 추진 중인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의 착수를 공식화하고, 국가 양자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KAIST 개방형 양자팹’은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양자기술 핵심 인프라로, 대덕특구를 거점으로 양자 생태계 확장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총 450억 원 이상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시설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 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 분야”라며 “이번 KAIST 양자팹 개소식과 기공식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 양자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혜진 2025-12-08 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