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 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협치 강화 논의

고혜진 기자
등록일자 2025-11-19 15:43:06
전북도, 제 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협치 강화 논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중앙과 지방의 재정분권과 협치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대통령실 자유홀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지방재정 자율성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이 의장으로 처음 주재했으며, 전국 17개 시·도지사와 중앙부처 장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중앙지방협력회의법 개정과 재정분권 추진, 국고보조사업 혁신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지사는 “19년간 동결된 지방교부세율 인상이 필요하다”며, “지방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주재정권 확보가 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소비세 인상에 따른 대도시 집중 우려를 지적하며 서울과의 거리, 인구감소율, 지역낙후도 등을 고려한 ‘지방우대 배분원칙’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확대에 대해서는 “운용 취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재정분권 확대를 환영하며, 지방이 주도하는 국가성장의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혜진

춘천시, 지자체 홍보대상 대상 수상

강원
춘천시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2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에는 정책, 인구 대책, 축제,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기후 등 10개 부문에 전국 228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특히 정책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시는 브랜드 광고 기법을 도입해 관료적 이미지를 탈피한 올유캔 디자이어 춘천을 선보였으며,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이 가능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통해 춘천을 가능성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규정했다.공식 유튜브 조회수 30만 회를 육박한 해당 홍보 영상은 지상파 방송과 수도권 광고 매체 ITX, 청춘을 비롯해 OTT와 SNS 등 온 오프라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 산업, 문화, 관광 등 주요 정책을 시민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혜진 2025-12-08 16:34:02

춘천시, 점멸 신호 교차로 정상 신호 전환

생활
춘천시가 그동안 점멸 신호로 운영하던 일부 교차로를 정상 신호 체계로 전환했다. 시민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앞서 시는 지난 10월 춘천 미술관 사거리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를 계기로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점검을 실시,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신호 전환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그 결과 퇴계동 동해 막국수 앞 춘천 미술관 사거리, 춘천 고등학교 앞 더샵, 소양, 스타리버 아파트 후문 등 교차로 4곳의 점멸 신호가 정상 신호로 조정됐다.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보행자 사고 예방 효과를 지속 확인하고 점멸 신호 교차로에 대한 추가 전환도 검토할 방침이며, 한편 현재 관내 교차로는 534곳으로 이 중 6.7%에 해당하는 36곳이 점멸 신호로 운영되고 있다.
고혜진 2025-12-08 16:33:17

대전시, KAIST 개방형 양자팹 기공식 개최

충남
대전시는 지난 3일, KAIST 주관으로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시는 KAIST와 공동 추진 중인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의 착수를 공식화하고, 국가 양자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KAIST 개방형 양자팹’은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양자기술 핵심 인프라로, 대덕특구를 거점으로 양자 생태계 확장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총 450억 원 이상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시설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 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 분야”라며 “이번 KAIST 양자팹 개소식과 기공식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 양자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혜진 2025-12-08 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