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의 호남 챙기기 이어져…변화 기대감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9-19 13:14:23
정부·여당의 호남 챙기기 이어져…변화 기대감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뒤 지난 100일동안 광주와 전남의 행정과 정치권도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정부·여당이 직접 지역 현안을 챙기기에 나서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잘못된 지역 행정은 대통령이 나서 지적하면서 변화의 모습도 감지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안에 격의 없이 토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고 있다. 지역에서는 정치권 뿐 아니라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지역 정책인 타운홀미팅은 광주·전남에서 처음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광주 공항 이전과 통합 문제에 대해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 TF를 만들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광주공항 문제는 대통령이 직접 방문해서 관련 단체장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논의되었고, 그래서 대통령 국정과제가 된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당도 이에 발맞춰 새 지도부 체제에서 호남특위를 가동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별한 기여에는 특별한 혜택'이라는 기치하에 시작된 호남특위는 국회 차원에서 지역 현안 해법을 찾겠다고 출범했다.

또 대통령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지적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

색깔로 소득수준을 구분한 광주의 소비쿠폰 카드 문제나 나주의 이주 노동자 학대 등 자칫 사소한 문제로 놓치기 쉬운 지역의 문제까지 챙기는 모습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전형적인 공급자 중심의 행정 편의주의적 발상이자 인권 감수성이 매우 부족한 조치라면서 즉각 바로잡으라 지시했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와 여당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현안 해결의 구체적 성과를 내지 못한점은 아쉬움으로 꼽히면서, 지역민들이 체감할수 있는 변화가 과제로 남아있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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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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