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잇는 전남교육’ 글로벌 거점 문 열었다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9-08 17:14:01
‘세계를 잇는 전남교육’ 글로벌 거점 문 열었다
전라남도 교육을 세계 무대로 넓히기 위한 글로벌 교육 거점 센터가 미국 앨라배마주에 설립됐다. 글로컬 인재 양성과 지속적인 국제교류, K-컬쳐 확산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전라남도 교육청이 운영하는 '전남 글로컬 K-에듀센터'가 미국 트로이 대학에 문을 열었다.

현판식과 함께 열린 개소식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관계자들과 트로이 대학의 잭 호킨슨 총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환영의 메시지를 나눴다.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은 "대한민국 교육이 걸어온 여정과 그 속에서 축적된 교육의 가치,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도전과 실험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잭 호킨슨 트로이 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두 기관과 지역 모두 함께 번영하고, 미래 세대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 

K-에듀센터는 '세계를 잇는 교육, 미래를 여는 플랫폼'을 목표로 설립됐다.

전남교육청은 트로이 대학과 함께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체육계열 온ㆍ오프라인 공동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스포츠와 역사ㆍ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전남 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트로이 대학에서는 매월 두 차례씩 'K-웨이브 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글과 한복, 태권도, 김치 등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사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컬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미국 현지 한국기업과의 산학 협력 인턴십 프로그램과 재외동포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한인 기관과 동포들이 참여하는 전남미래교육재단 '꿈 실현금' 모금도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K-에듀센터 개소를 계기로 '글로컬 미래교육'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세계 각국 도시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다.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집중 조명됐다.기조 연설에서는 '지역이 곧 산업'이라는 공감대 아래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 아래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동부권은 이번 위기를 통해 정밀·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민주당 이개호·신정훈·주철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홍수민 2025-12-04 18:14:44

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홍수민 2025-12-04 18:13:40

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이통장 1,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였다.특히, 올해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주민대피,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한 이통장들의 활약으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모범 이통장 2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호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졌다.
홍수민 2025-12-04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