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일 확정…광주·전남 공약 제안 ‘분주’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4-14 13:58:57
대선일 확정…광주·전남 공약 제안 ‘분주’
대선 시계가 빨라지면서 광주시와 전남도의 대응도 분주해지고 있다. 양 시도는 대선 공약들을 서둘러 발표하고, 각 후보자와 정당을 만나 설득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가장 기본적인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도 개헌 논의가 진행되는 등 5ㆍ18 헌법수록의 적기라는 판단에서이다.

광주 발전 공약으로는 AI 모델시티와 미래 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영산강ㆍ광주천 수변 활력과 민ㆍ군 통합 서남권 관문공항 조성, 그리고 광천상무선 등 이른바 대중교통ㆍ자전거ㆍ보행 도시 구축 등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다음 정부에게 보내는 광주의 제언은 'AI주도 초격차 성장도시, 광주'이다. 광주라는 이름이 대한민국에 희망을 말할 수 있는 다시 광주의 시간이 왔다"고 언급했다. 

전라남도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국립의대 신설과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이다. 특히, 국립의대 신설은 '의ㆍ정' 갈등이 봉합되고 있는 만큼 속도를 내야하고, 무안공항 활성화는 더 이상 늦출 시간이 없는 전남의 숙원 사업이다.

이밖에 제안된 대선 공약으로는 석유화학ㆍ철강산업 프로젝트,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 에너지 기반 신도시 조성, 고흥~세종 고속도로와 목포 ~군산 서해안철도 등 초광역 교통망 확충 등이다.

윤진호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언론을 통해 발표하고, 이를 각 대선 캠프에 전달하는 등 본격적으로 대선 공약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조기 대선을 맞아 후보자와 정당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중요 현안을 대선 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한 광주전남의 노력이 시작됐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다.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집중 조명됐다.기조 연설에서는 '지역이 곧 산업'이라는 공감대 아래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 아래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동부권은 이번 위기를 통해 정밀·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민주당 이개호·신정훈·주철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홍수민 2025-12-04 18:14:44

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홍수민 2025-12-04 18:13:40

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이통장 1,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였다.특히, 올해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주민대피,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한 이통장들의 활약으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모범 이통장 2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호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졌다.
홍수민 2025-12-04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