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여수 국제선 뜨나?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4-07 16:58:01
여수세계섬박람회 앞두고 여수 국제선 뜨나?
내년에 국제행사인 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에 국제선 취항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토부도 이 같은 요구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전남 동부권의 숙원사업이 해결될지 관심이다.

전남 동부권의 하늘 관문인 여수공항은 관문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노선이 제주와 서울김포 단 두 곳뿐이다. 한 때 1년 이용객이 110만 명에 달했지만 지금은 60만 명으로 줄었다.

내년에 세계섬박람회라는 국제행사도 열리지만 노선이 국내선뿐이다 보니 해외 관광객이 찾아오긴 쉽지 않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여수공항에 임시 국제선을 취항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 18일 섬조직위원회는 국토교통부를 찾아가 부정기 국제선을 건의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준 여수세계섬박람회 기획본부장은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그다음에 국내선도 증편 운항 허가를 요청했다. 국토부장관이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 적극 도와주시기로 했다"고 전했다. 

임시 취항뿐 아니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남 동부권에 정기 국제선이 생길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수와 순천, 광양 등 70만 명이 넘는 인구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지금은 해외를 나가기 위해 무안공항이나 경남 김해공항까지 차로 2시간을 이동해야만 한다.

그 때문에 여수시뿐만 아니라 광양 등 인근 지자체에서도 이번 섬박람회 기간 국제노선 취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대원 광양시의장은 "해외에 가려면 인천이나 김해까지 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그래서 남해안 남중권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서라도 여수공항의 국제선 취항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여수해양엑스포를 계기로 KTX가 개통돼 전남 동부권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던 것처럼 이번 섬박람회가 전남 동부권의 하늘길을 뚫는 마중물이 될지 관심이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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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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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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