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신설 다음달 초 ‘기로’…총력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2-24 13:58:11
전남 국립의대 신설 다음달 초 ‘기로’…총력
의정갈등이 1년간 이어져 오는 가운데 전남 국립의대 신설 가능성은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전남도가 정부 설득 작업에 나섰는데, 다음 달 초에는 확정돼야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1년 이어진 의료 대란 해결을 위한 지난 17일 우원식 국회의장과 대한의사협회의 면담은 '만났다는 의미'에 그쳤다.

지난 14일 의료 인력 수급 관련 공청회도 '의대 정원'을 놓고 평행선을 달렸다. 이 과정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은 사실상 관심 사항이 되지 못했다.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기대를 거는 곳은 지역 정치권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설립 기조에 변화가 없다"는 말뿐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교육부의 사전 절차를 조속히 하도록 하고, 2026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하는데  같이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의대 증원과 신설은 의료계의 반발이 워낙 큰 사안이라는 점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이 가능할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

전라남도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점을 고려해 정부와 국회 등을 상대로 전남 국립의대 설립 필요성을 알리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음 주 24일에는 국회에서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포럼을 갖는다. 

강종철 전남 인재육성교육국장은 "행정의 연속성과 신뢰성 차원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대학 신설은 의대 정원 문제와 별개로 다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내년도 의대 정원과 신설은 3월 초 보건복지부가 의료 인력 정원을 정해 교육부로 넘기면 대학들과의 협의와 대학교육협의회 심의를 거쳐 3월 말 배정이 확정된다.

이후 대학들은 5월 말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최종 공고하게 된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제4회 미래포럼이 열렸다. 불황을 맞은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대전환과 광주·전남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정부의 5극 3특 전략을 논의했다.KBC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KBC 미래포럼.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주제로, 위기 속 돌파구 마련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전남 경제의 중심으로 지역을 지탱해 왔지만, 전례 없는 불황에 빠진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이 집중 조명됐다.기조 연설에서는 '지역이 곧 산업'이라는 공감대 아래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고 갔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5극 3특 전략 아래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광주·전남이 에너지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나고, 동부권은 이번 위기를 통해 정밀·첨단산업을 육성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의 축사와 함께 김정관 산업부 장관, 민주당 이개호·신정훈·주철현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대표가 참석해 무게감을 더했다.
홍수민 2025-12-04 18:14:44

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홍수민 2025-12-04 18:13:40

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이통장 1,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였다.특히, 올해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주민대피,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한 이통장들의 활약으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모범 이통장 2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호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졌다.
홍수민 2025-12-04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