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학의 별” 한강 전세계가 찬사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12-18 15:08:08
“세계 문학의 별” 한강 전세계가 찬사
한강 작가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문학의 별이 됐다. 노벨상 시상식이 열린 스웨덴 스톨홀름에는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됐고, 영광의 순간을 축하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전해졌다.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시상식이 열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는 한강 작가를 향한 축하와 찬사가 이어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K-푸드, K-팝과 더불어 K-컬처, 한국의 문학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고, 이것을 통해 국위를 선양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강진중 스웨덴 한인회장은 한강 작가에게 "한국뿐 아니라 스웨덴, 또 전 세계적으로 국위선양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훌륭하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확정되자 한국 문학과 문화에 극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프랑스 르몽드는 "한국이 지난 반세기 동안 전 세계적으로 번역된 수많은 걸작과 위대한 작가들을 배출했지만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했던 비정상적 상황에서 마침내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극찬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한국 문화 강국의 막강한 소프트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고, 스페인 신문 엘 문도는 "한국 문화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라고 축하했다.

CNN은 한강 작가의 수상 소식을 전하며 '소년이 온다'의 작품 세계와 5·18민주화운동을 조명하기도 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을 통해 광주와 5·18민주화운동을 이해해 보려는 외국인도 늘고 있다.

"우리를 서로 연결하는 것은 언어"라고 수상 소감을 밝힌 한강 작가를 향해 전 세계가 서로 다른 언어로 찬사를 보내고 있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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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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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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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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