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활용 재생의학, 난치병 치료”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10-15 14:35:24
“줄기세포 활용 재생의학, 난치병 치료”
줄기세포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제주대학교 박세필 교수가 목포대에서 특강에 나섰다. 박 교수는 이제는 장기 이식이 재생의학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특허 등록한 박세필 교수는 40년간 매달려온 생명체 복제와 줄기세포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5년간 냉동 보관한 수정란에서 배양된 줄기세포치료는 신체에 하나의 세포만 일치해도 손상된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혁신 의료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장은 "줄기세포의 특성이 인간의 210여 개 모든 조직이나 장기로 발달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이 조직이나 장기에서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들을 줄기세포로 이용한다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고령인구와 난치병 환자가 가장 많은 전남은 재생의학과 생명공학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남도가 국립의대 유치 이후를 생각해서라도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한 연구사업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1호 만능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박 교수는 고향인 전남에 국립 의대가 설립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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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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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 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이통장 1,200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통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였다.특히, 올해는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 주민대피,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헌신한 이통장들의 활약으로 뜻깊은 행사가 됐다. 모범 이통장 22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으며,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상호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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