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초강력 한파 예상…“철저 대비”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10-15 14:35:36
올겨울 초강력 한파 예상…“철저 대비”
가을이 시작된다는 9월에 역대급 폭염이 이어졌다. 최고기온과 열대야 등 기존의 기상관측 기록이 모두 깨졌다. 앞으로 다가올 겨울은 라니냐가 발달할 조짐이 보이면서 초강력 한파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광주·전남 평균기온은 26.4도로 평년보다 4.4도 높았다. 폭염과 열대야 일수도 각각 8.9일과 8.7일로 기상관측 이래 가장 많았다.

역대급 더위가 지나간 후 이번에는 초강력 한파가 몰려들 전망이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을 몰고 온 엘니뇨가 라니냐로 바뀔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적도 부근 동태평양 수온이 차가워지는 라니냐가 발달하면 한반도에는 시베리아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력한 한파와 폭설이 찾아올 가능성이 커진다.

이기혜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라니냐 발달 시기 초겨울에는 일본 동쪽 지역으로 저기압성 순환이 강화되어 차고 건조한 북풍 기류가 우리나라로 유입되어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올겨울 북극권 상공을 도는 소용돌이가 악해져 냉기를 품은 제트기류가 한반도까지 남하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가을은 평년보다 따뜻하고 짧게 지나가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올 걸로 분석됐다.

기상청은 역대급 더위에 이어 초강력 한파가 찾아오면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조언했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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