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광주 쓰레기소각장 부지 선정 무산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07-16 13:56:07
광주 쓰레기소각장 부지 선정 무산
공모 방식으로 자원회수시설 건립을 추진하려던 광주시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최종 후보지 3곳에 대해 적정성을 분석한 입지선정위원회는 모두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

공모 과정에서 불거진 주민 동의요건 논란과 고도제한 문제, 주민 반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다시 후보지 선정 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5개 자치구와 협력해, 보다 나은 입지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주민 반발은 불가피해 소각장 건립까지는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는 2030년 시행되는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지난해 4월에 이어 12월 두 차례나 자원회수시설 공모에 나섰다.

소각장 주변에 최대 800억 원 규모의 편의시설을 설립하고, 주민 숙원 사업을 위한 50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인센티브를 제시했다.

하지만 두 차례 공모 모두 실패하면서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추진에 부담이 커지게 됐다.

앞으로 후보지를 선정하더라도 건립 절차에 들어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2030년 이전에 준공이 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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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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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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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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