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위상 재정립…시설·인프라 강화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1-24 11:34:29
청주공항 위상 재정립…시설·인프라 강화
최근 국토교통부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청주공항은 공항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방안을 세우고 있다.

청주공항이 최근 정부의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포함되면서 앞으로 행정수도 세종시의 수도공항 역할과 기능을 수행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 9월 앞으로 5년간 공항 정책 추진 방향을 담아 청주공항의 활성화를 지원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그동안 개선되지 않아 꾸준히 지적된 활주로 재포장과 활주로 가시거리 확충을 통한 운영등급 상향이 추진된다.

또한 국제선 여객터미널 독립청사 건립, 국제화물청사 확충, 소형 계류장 신설 등 활주로 연장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존 지상감시레이더의 성능을 개량하고, 군용활주로 내 민항기 이착륙을 위한 항행안전시설을 조성하는 등 공항시설 인프라도 보강할 계획이다.

공항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방안도 추진된다.

먼저 지난 4월 청주~제주노선을 신규 취항한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의 국제선 신규 취항이 추진되고, 국제노선 개설에 따른 이용객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뿐 아니라 전체적인 노선 다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형 스마트벨트를 비롯한 진에어,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에어로케이항공 등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하며 경기권으로 배후지역을 넓히고 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청주공항의 내·외실을 키워가면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앞으로 행정수도 역할과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경서

꺼진 불만 안내하는 원전 화재 문자!…대응체계 강화 시급

정치
조인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원자력 발전소 화재 발생 시 주민 알림 문자 발송이 심각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조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발생한 총 10건의 원전 화재 사고에서 문자 알림 발송이 최대 20시간 12분까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5월 한빛5호기 화재의 경우 화재 발생 후 다음 날에야 문자 발송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겼다.이에 대해 조인철 의원은 "화재가 이미 완전히 진압된 이후에 문자를 보내는 현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원전은 작은 화재로도 큰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즉시 주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고시와 내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조 의원은 "SMS 알림 서비스의 신청자 수가 2,755명에 불과한 현실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전 인근 주민들의 신청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시스템의 홍보와 주민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조인철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경서 2025-10-17 09:37:03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