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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청송군청
홍경서
2026-08-10 09:34:56
지난해부터 광주의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소화기를 강매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관을 사칭하며 소방점검을 핑계로 소화기를 강매하는 수법인데, 피해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소방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선다.
소방점검을 하는 시늉을 하며 가게 이 곳 저 곳을 살펴보더니, 유통기한이 지났다며 자신들이 팔고 있는 소화기를 강매한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남성의 행동에 직원은 의심없이 속아 넘어갔다.
뒤늦게 사기인 걸 깨닫고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이미 이들은 사라진 뒤였다.
실제 소화기의 유통기한은 무려 10년이지만, 이들은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이 사실을 잘 모른다는 점을 악용해 소화기를 강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사기 행각은 수개월 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 달 동안 북부소방서에 접수된 피해자들의 문의 전화만 5건이 넘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이 불시에 소방점검을 하는 경우는 없으니 유사 사기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