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카이스트 오송캠퍼스 조성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4-22 16:17:04
충북 오송 글로벌 바이오밸리 조성․․․카이스트 오송캠퍼스 조성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가 대전 본교와 서울에 이어 청주 오송에 캠퍼스를 조성한다. 

카이스트와 충북도는 오송캠퍼스를 난치병 임상병원과 연구센터를 갖춘 바이오·의료 분야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예정부지. 

충청북도와 카이스트, 청주시가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규모는 약 100만㎡이다.

대학에서는 난치병과 감염병 등 인류의 난제를 해결하고, 첨단 바이오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카이스트 바이오메디컬 캠퍼스는 첨단 바이오와 의학을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를 확대한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 창업타운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 추진계획으로는 치료기술 개발과 의료 서비스를 위해 첨단 바이오 메디컬 전문 인력을 육성한다.

오창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방사선의학 전문가를 육성하고, 국제적 의학 연구센터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KAIST와 연계한 300병상 규모의 글로벌 연구병원과 800병상 규모의 중부권 난치병 임상병원 유치도 도전한다.

충청북도는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오송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을 위한 필수시설로 KAIST 오송캠퍼스 조성을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로도 반영시킬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와 대한민국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국가정책 반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경서

꺼진 불만 안내하는 원전 화재 문자!…대응체계 강화 시급

정치
조인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광주 서구갑, 더불어민주당)이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 원자력 발전소 화재 발생 시 주민 알림 문자 발송이 심각하게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조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발생한 총 10건의 원전 화재 사고에서 문자 알림 발송이 최대 20시간 12분까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올해 5월 한빛5호기 화재의 경우 화재 발생 후 다음 날에야 문자 발송이 이뤄져 지역 주민들에게 큰 불안을 안겼다.이에 대해 조인철 의원은 "화재가 이미 완전히 진압된 이후에 문자를 보내는 현 시스템은 재난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원전은 작은 화재로도 큰 위험이 초래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즉시 주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고시와 내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조 의원은 "SMS 알림 서비스의 신청자 수가 2,755명에 불과한 현실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원전 인근 주민들의 신청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시스템의 홍보와 주민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조인철 의원은 이번 사안을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주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경서 2025-10-17 09:37:03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