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무혈입성’ 단체장 나오나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5-10 17:37:08
지방선거 ‘무혈입성’ 단체장 나오나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지역별 대진표도 하나둘 완성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선 민주당 후보만 출마 의사를 밝혀 12년 만에 '무투표 당선' 사례에 대한 관측이 나온다.

재선 도전에 나선 명현관 해남군수.

더불어민주당의 단수 공천권을 따낸데다 다른 정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아 경쟁자가 없다.

당내 경선은 물론 지방선거도 치르지 않고 무혈입성 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광주ㆍ전남에서 현재까지 민주당 소속 후보만 출마 의사를 밝힌 선거구는 광주 광산구청장과 해남군수, 화순군수 선거 등 모두 5곳.

광주 광산구청장과 화순군수 선거의 경우 박병규, 구복규 후보가 경선 끝에 민주당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보성군수와 강진군수 역시 깜짝 무소속 카드가 나오지 않는 이상 민주당 후보의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주평화당과 국민의당 등 세력이 약해진 정당 후보들을 모두 흡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오는 12일과 13일 후보자 등록 기간 동안 다른 정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등록하지 않을 경우 선거운동은 중지된다.

광주.전남에서는 지난 2010년, 김일태 영암군수가 무투표 당선된 적 있다.

12년 만에 또다시 무투표 당선 사례가 나오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홍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