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 공천 ‘흔들’…“불공정 논란”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은 광주도 예외가 아니다. 경선 시작 전부터 공천 기준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이 나왔는데, 경선이 시작된 뒤에는 공정성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공천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건 '음주운전' 기준이었다.
박시종 예비후보는 중앙당 기준이, 서대석 예비후보는 광주시당 기준이 발목을 잡았다.
박시종 후보는 검증기준이 이미 발표되고 검증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규정이 바뀌었다며 크게 반발했다.
중앙당 기준도 오락가락이었다.
재심위는 서대석 예비후보의 이의신청을 받아주었지만 비대위는 이를 뒤집고 최종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결국 서대석 예비후보는 민주당을 떠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광역의원 공천 기준을 놓고도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광주시당은 시의원 선거구 20곳 중 4곳을 청년 경쟁선거구로 지정했는데 지정 기준과 경선 방식을 놓고 원칙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0곳 중 4곳이 청년 선거구로 지정된 이유도, 4곳 중 2곳만 시민배심원제가 도입된 이유도 모두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청년 선거구 경선은 투표 대행업체가 임의로 추가 배심원을 모집한 사실이 드러나 과정의 공정성까지 의심받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이 일관성 없는 기준 적용으로 불공정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Copyright © 2022 지방자치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케이비씨지자체티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