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채솟값 ‘금값’…소비자 지갑 ‘꽁꽁’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6-28 10:12:18
장마철 채솟값 ‘금값’…소비자 지갑 ‘꽁꽁’
요즘 물가가 크게 올랐다. 식자재 값도 부쩍 올라 선뜻 지갑 열기가 망설여진다.

본격 장마철까지 겹치면서, 이미 '금값'이 된 채솟값이 더 오를 조짐을 보이고 있다.

초여름 무더위로 인한 생육 부진으로 잎채류 가격이 부쩍 뛰었다.

개당 천 원이던 애호박은 1500원으로 올랐고, 박스채 나가던 배추는 포기 단위 손님이 급증했다.

실제로 배추 1포기 가격은 지난해 이맘때 3300원이었지만, 지금은 4100원으로 24% 급등했고, 얼갈이는 1kg당 1653원이던 것이 2160으로 31%올랐다.

열무는 한 달 만에 가격이 52% 급등했고 상추 값도 14% 뛰었다.

장마철 들어 무르기 쉬운 열무와 상추의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은 더 오를 전망이다.

aT는 장마철 기상악화로 인한 수급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배추 등의 긴급 현장 수매에 나섰다.

봄배추 6천 톤과 봄무 2천 톤 등을 비축해두고 가격이 급격히 오를 때 시장에 풀어 조정할 계획이다.

홍경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