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독점? 순천은 아닙니다”…이번에도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6-08 11:41:28
“민주당 독점? 순천은 아닙니다”…이번에도
그동안 호남에서 투표용지를 가장 넓게 활용해 온 순천 유권자.

민주당 일색인 호남에서도 순천만큼은 예외였다.

지난 2011년과 12년 두 차례나 진보정당인 통합진보당 김선동 국회의원을 배출했고 2014년과 16년에는 반대로 보수정당인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를 선택했다.

지난 8번의 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가 5명, 무소속 후보가 3명 당선됐다.

이번 선거도 예외는 아니었다.

시장 선거에서는 무소속 노관규 후보가 55.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시의원 선거에서는 진보당에서 최미희·유영갑 2명, 국민의힘에서는 이세은 후보가 선출됐고 무소속도 우성원, 이복남 2명이다.

비례대표인 이세은 당선인은 광주전남에서 유일한 국민의힘 기초의원이 됐다.

특정 정당에 편향되지 않는 순천의 표심은 일단 지역적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과거부터 교통의 중심지였던 순천은 원주민이 40%에 불과한데 특히 수도권과 영남 출신의 광양포스코, 여수산단 대기업 종사자들이 순천에 상당수 살고 있다.

또 진보 성향의 산단 노동자와 농민들도 많다.

이처럼 여러 출신들이 그동안 다양한 선택을 해오면서 이제는 순천 민심 자체가 당보다 인물을 중요하게 판단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진보와 보수를 가리지 않고 인물로 판단한다는 순천 유권자들의 선택은 민주당 일당 독점 체제인 호남의 다른 지역에도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홍경서

K-ASMR 조각장 사리함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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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MR 선화, 붓으로 그린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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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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