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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대학, 지역인재육성 뜻 모아
생활

광주·전남 대학, 지역인재육성 뜻 모아

광주·전남 지역 15개 대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주·전남권 대학 박람회'를 개최했다.학생들은 대학별로 설치된 부스를 방문하며, 평소 관심 있던 학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바쁜 수험생 자녀를 대신해 박람회에 참석한 학부모들도 눈에 띄었다.지역 대학들은 입시 전형과 장학 제도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신입생 유치에 힘썼다.마규주 호남대학교 입학관리과장은 "전년도 자료라던가 희망하는 학과의 졸업 후 진로를 선배 입장에서 입학과 관계자 입장에서 성실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역 대학 졸업생들
김도희 2023-09-13 13:33:08
불안감 확산…“수산업계 피해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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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감 확산…“수산업계 피해 지원 절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면서 광주전남의 수산업계도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남해안 명물인 갈치가 제철을 맞았지만 매출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으며, 여수수산시장 상인은 "우리도 걱정을 하고 소비자들은 더 걱정을 한다"며 "전화로도 문의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신선한 횟감을 그 자리에서 골라 맛볼 수 있는 수산물특화시장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겼다.전남 최대의 항구인 국동항 수산물 가격도 하락 추세를 보이며 어종이나 품목을 가리지 않고 최대 20%까지 떨어졌다.어민들은 정부의 철저한 안전 검사와 피해 지원 기금 편성
김도희 2023-09-13 13:32:38
“가성비 vs 안전성”…추석 선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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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vs 안전성”…추석 선물 ‘고민’

경기 침체에다 고물가까지 계속되면서 소비자뿐만 아니라 유통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과일과 가공식품 등 주요 선물세트의 가격이 크게 올라 대형마트 추석선물세트 전시 코너도 한산하다.광주 유동구에 거주하는 조귀순 씨는 "너무 물가가 올라서 예전 같지 않다"고 말했다.이에 유통가는 선물세트 가격대를 다양화 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특히 가격이 크게 오른 과일의 경우, 주력 명절 선물세트인 사과와 배뿐 아니라 샤인머스켓 등 다른 과일들로 구성을 다양화해 가성비를 높이는 한편 사전예약 할인 폭을 늘렸다.수산물의 경우 '안전성'을 강조하
김도희 2023-09-13 11:44:53
고령화 시대…AI 돌봄 로봇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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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AI 돌봄 로봇 인기

고령화로 인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는만큼 돌봄 서비스 수요도 커지고 있다. 광주 최초로 광산구에서 AI 돌봄 로봇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지원됐는데, 만족도가 높다.광주 광산구가 몸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돌봄 로봇 'AI 광산이' 덕분에 홀로 지낸 지 20년째인 이명복 할머니는 새로운 활력이 생겼다고 밝혔다.'AI 광산이' 는 트로트는 물론이고, 식사와 약 복용 시간 알람, 치매 예방을 위한 퀴즈 서비스까지 제공한다.응급상황 시 손을 3초간 누르면 보호자에게 연락이 가 응급 상황에선 발 빠른 대응도
김도희 2023-09-06 16:08:38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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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발전소 폐쇄…“대책 마련해야”

미세먼지 배출 문제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가 잇따르자 노동자들이 실업 위기에 처하는 등 경제적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021년 폐쇄한 전남 여수의 호남 화력발전소 1,2호기는 50년 가까이 운전을 하다 보니 노후화로 분진 피해 등 미세먼지 배출 문제가 잇따르면서 문을 닫았다.이로 인해 노동자 290명이 지역을 떠났고 20명은 일자리를 잃어 경제적 피해액이 무려 2조 원이 넘는다.전국의 석탄 화력발전소는 모두 58기로, 국내 발전량의 약 34%를 차지하고 있다.이 중 전남에서만 2기가 폐쇄됐고
김도희 2023-09-06 16:07:41
전남 진도군, 소통·행복·성장…지역 소멸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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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 소통·행복·성장…지역 소멸 막는다

농어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가 가속화 되면서 지역소멸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도군과 주민들이 손을 잡고 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진도 의신면 송군마을은 대형 리조트가 건립된 이후 진도의 대표 관광지로 떠올랐다.특히, 주민들이 벽화를 그리자 좁고 삭마했던 어촌마을의 골목길이 어느새 길거리 미술관으로 탈바꿈했고 밤이 되면 조명이 벽화를 은은히 비춰주고 어두운 마을길을 지키는 보안관 역할도 한다.한석호 242 소행성 민간추진위원장은 "살기 좋은 마을, 찾아와서 고향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그런
김도희 2023-09-06 15:27:12
경찰, 철근 누락 LH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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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철근 누락 LH 본사 ‘압수수색’

철근 누락이 확인된 광주 선운2지구 LH아파트와 관련해, 경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와 광주전남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국의 다른 아파트를 상대로도 수사가 확대될 전망이다.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6일 경남 진주에 위치한 LH본사와 LH광주·전남본부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부실시공 의혹에 휩싸인 광주 선운2지구 LH임대아파트와 관련된 자료를 입수하기 위해서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지하주차장 공사 과정에서 철근이 누락된 전국 아파트 15개 명단을 공개했다.여기에
홍경서 2023-08-30 10:20:30
‘어느 수집가의 인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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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수집가의 인연’ 특별전

최근 미술품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미술품을 수집하는 컬렉터들과 수집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동곡미술관이 반 세기 이상 미술품 수집을 이어온 한 컬렉터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1956년의 여름날, 바닷가 마을의 시끌벅적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작열하는 태양 아래 구릿빛으로 그을린 사람들의 모습은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 듯 생생하다.국내 인상주의의 선구자, 故 오지호 화백의 스케치북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개됐다.힘찬 붓질로 그려낸 너른 품의 무등산 풍경.80년대 시대
홍경서 2023-08-30 10:20:09
광주에서 또 전세사기 의혹…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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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또 전세사기 의혹…피해 우려

광주광역시의 한 아파트 임대동에서 전세 사기로 의심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이번에는 피해 세대가 무려 200곳이 넘는다.보증금 반환을 장담했던 임대사업자 측이 돌연 말을 바꾼건데, 이젠 재계약 세대가 적은 탓이라며 오히려 책임을 임차인에게 떠넘기는 적반하장식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아파트다.이 아파트 임대동에 거주하는 입주민들 대부분은 임대사업자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처지에 놓였다.지난 6월 초까지만 해도 보증금 반환을 약속했던 임대사업자 측이 불과 며칠 만에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말을 바꾼 것이
홍경서 2023-08-30 10:19:41
식탁물가 ‘고공행진’…“추석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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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물가 ‘고공행진’…“추석까지 이어질까”

긴 장마 이후 이어진 폭염, 그리고 지난주엔 태풍 '카눈'까지 한반도를 관통하며 식탁물가 고공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더욱이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석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채솟값 상승세가 추석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장날에 맞춰 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선뜻 물건을 집어들지 못한다.각종 채솟값이 올라도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신혜성 (광주 소태동)씨는 "고구마대가 작년에 비해서 날씨도 덥고 그래서 그런지 작년 같으면 한 2천 원어치가 지금 5천 원이니까 2배 이상 올랐죠." 라고 말했다.실제로 광주
홍경서 2023-08-30 10:19:16
“이제는 지방시대”…광주서 논의 첫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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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방시대”…광주서 논의 첫 시작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광주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수도권에 대응한 지역 간 연합과 지자체별 맞춤형 정책 마련 등이 해법으로 제시됐다.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정부의 최종 정책 의제는 오는 11월 발표된다.중앙 주도에서 '지역 주도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논의의 첫걸음이 광주에서 시작됐다.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 간 연합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광주군공항 이전을 둘러싼 광주·전남 시·도뿐 아니라 전남 일부
홍경서 2023-08-30 10: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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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한여름밤의 음악회’ 개최

여수시립합창단이 여수 시민들과 여수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준비했다. 시립합창단은 소호 동동다리에서 플라이 투더 문이라는 부제로 무료 공연을 펼쳤다.이번 음악회에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인기가요 인디락 메들리와 윌리엄텔 서곡 오케스트라를 선보였다.
홍경서 2023-08-24 14:54:00
“광주광역시, 신세계 교통량 검증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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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신세계 교통량 검증 안 했다”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4배 확장되더라도 교통량은 고작 16%만 늘어난다고 분석한 광주시의 교통성 검토 자료, 보도했다.이해할 수 없는 교통량 예상 증가 수치, 알고보니 이유가 있었습니다. 어느 부서에도 검증하지 않았던 것이다.광주신세계가 제출한 교통성 검토 자료의 교통량 예측치가 터무니없이 낮다는 의혹에 대해 총괄 관리를 맡은 광주시 도시계획과는 충분히 검토했다고 해명해 왔다.광주광역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주차라든지 교통량이 허위로 사업자 유리한 쪽으로 (했는지,) 그쪽에서 장난치는 거는 저희는 다 스크린 합니다." 라고 말했다.과
홍경서 2023-08-24 14:50:34
교권 보호 공감대↑…대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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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보호 공감대↑…대책 모색

서울 서이초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후 교권 침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광주시교육청도 교원단체, 교장교감단 등과 교권 보호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지난해 4월 학생들의 싸움을 말리기 위해 일부러 책상을 넘어뜨렸다는 등의 이유로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당한 광주의 한 초등학교 윤수연 교사.무혐의 처분이 나왔는데도 학부모의 항고와 재항고, 재정신청까지, 여전히 법적 다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이 마련한 교권 보호 대책협의회에 참석한 윤 교사는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 역시 자
홍경서 2023-08-24 14:20:44
여수시, 에너지 자립마을 위한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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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에너지 자립마을 위한 협약 체결

여수시와 LG화학, 탄소중립실천연대가 COP33 유치 기원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자립마을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남면 안도리 동고지마을 11가구가 2000만 원 상당의 난방 필름 시공비용을 지원받는다.한편 남면 안도리 동고지마을은 환경보전 및 에너지 자립을 위해 여수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동 사업으로 12가구에 3kW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김도희 2023-08-23 14:42:55
여수시, 수산물 안전성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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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수산물 안전성 홍보 나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지역 어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여수시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들과 수산인들 100여명이 모여 여수 수산물 안전성을 알리고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또 한국 수산업 경영인 여수시 연합회에서는 결의문을 낭독하며 건강한 수산물 제공과 신뢰성 확보를 다짐했다.
김도희 2023-08-23 14:3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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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우리동네 청춘 버스킹’ 공연

우리동네 청춘 버스킹이 여수시청 로비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하우스 콘서트에는 퓨전 국악보컬 윤주희와 색소폰 연주자 헌상이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우리동네 청춘 버스킹 하우스 콘서트는 공연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콘서트다.
홍경서 2023-08-22 17: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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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국가산단 산업 안전 포럼 개최

여수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 지역본부가 여수국가산단 산업 안전 조찬 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서영주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장의 산업안전에 관한 강연을 통해 최신 산업 안전 트렌드를 공유했다. 이어 사례 설명에서는 권중지 책임연구원이 케이블 안전 관리 자산 시스템 기술을 소개해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홍경서 2023-08-22 17:09:39
‘5·18 성폭력 피해’ 40년 만에 첫 보상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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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성폭력 피해’ 40년 만에 첫 보상 신청

5·18민주화운동 관련자들에 대한 보상 신청이 8년 만에 재개됐다.계엄군 성폭력 피해자들도 5·18 이후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피해자로 인정받게 됐지만, '피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또 다른 상처를 주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5월, KBC와의 인터뷰에서 80년 5월 당시의 상처를 처음으로 털어놓은 김수연 씨.그동안 5·18민주화운동이라면 들으려고도 알려고도 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다르다.5·18 성폭력 피해자로 인정받을 길이 처음으로 열렸기 때
홍경서 2023-08-22 17:09:23
광주·전남 ‘무량판 시공’ 10곳…정밀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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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무량판 시공’ 10곳…정밀점검

정부가 보 없이 기둥으로 천장을 받치는 이른바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광주와 전남에서도 이런 구조를 사용한 아파트가 10곳으로 확인됐는데 정밀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내년 준공 예정인 광주 선운2지구 LH 임대아파트 공사현장이다.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은 보가 없이 기둥으로 천장을 지탱하는 '무량판 구조'로 지어졌다.하지만 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주차장 기둥 121개 중 42개에서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드러났다.논란이 일자 정부는 최근 무량판 구조로 세워진 민간 아파트에 대한 전수 조사에 착수했다.
홍경서 2023-08-22 17: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