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인재 297명에 장학금 8억 3천200만 원 지원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08-26 11:36:48
제주도, 인재 297명에 장학금 8억 3천200만 원 지원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학업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주도가 장학 지원을 확대한다.

미래산업 분야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 트랙을 신설하고, 제주4·3 유족과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장학금도 새로 마련했다.

제주도는 맞춤형 장학 지원으로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지난 19일 제주문학관에서 ‘2026 제주인재육성 장학금·미래이음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장학금 지원 대상은 모두 297명으로, 지원 규모는 8억 3천200만 원이다.

제주인재육성 장학금은 성적과 재능, 경제적 여건 등에 따라 지원하며, 올해는 제주 미래산업 분야 대학원생을 위한 ‘전략산업 트랙’을 새롭게 신설했다.

또 복권기금을 활용한 ‘미래이음 장학금’을 처음 도입해 다른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제주4.3 유족과 독립유공자 증손·고손 100명에게 1인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역량을 키우고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과 장학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지연

[알고 뽑으셨나요? 우리지역 '리더'] 부산 민선 9기 새 리더는 누구?...전재수 부산시장부터 8개 구청장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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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 동안 우리 지역의 살림을 이끌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보는 시간이다. 시민의 선택을 받은 리더들의 삶과 정책을 하나씩 짚어본다. 오늘은 부산의 새 일꾼들을 살펴보겠다.먼저 부산광역시를 이끄는 시장부터 알아보겠다.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시장이 민선 9기 부산 시정을 이끌게 됐다.전재수 시장은 청와대와 국회, 해양수산부 장관을 거쳐 부산시장에 올랐습니다. 중앙과 지역의 경험을 두루 갖춘 정치인이다. 전재수 시장은 1971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이후 정치 인생 대부분도 부산에서 쌓았다. 국회 보좌진으로 정계에 입문한 뒤 참여정부 청와대 제2부속실장과 국정상황실 행정관 등을 지냈고, 부산 북구·강서구갑에서 여러 차례 도전한 끝에 2016년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내리 3선을 지냈다.국회의원 시절에는 부산의 오랜 숙원인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적극 나섰다.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된 뒤에도 개항 일정이 늦춰진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가덕도 신공항 추진 인사로 이름을 알렸다.이재명 정부 출범 뒤에는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행정·산업·금융 기능을 한데 모으고,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해양 전진기지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추진했다. 하지만 취임 반년여 만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자, 의혹을 부인하며 스스로 장관직에서 물러났다.민선 9기에는 해양 공공기관과 HMM 이전, 부산 해사법원 설치 등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이번엔 부산 16개 구·군을 이끌 기초단체장들을 살펴보겠다. 먼저 중구다.국민의힘 최진봉 중구청장이 3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에도 중구정을 맡게 됐다.최진봉 구청장은 지역에서 사업을 하며 자유총연맹 중구지회장 등 지역 사회단체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이후 정치권에 들어와 중구의회 의원을 지냈고, 중구의회 의장을 맡으며 기초의회 경험을 쌓았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2020년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구청장에 당선됐다. 2022년 재선에 성공했고, 이번 선거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중구는 부산의 대표 원도심이자 관광·상업 기능이 밀집한 지역이다. 최 구청장은 용두산 공영주차장 부지 복합개발, 중구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민선 9기 구정 목표는 ‘구민이 주인되는 행복도시 중구’다. 관광도시의 경쟁력은 높이고, 생활·교육·경제·주거 여건을 함께 보완하겠다는 방향이다.다음은 서구다.국민의힘 공한수 서구청장이 3선에 성공해 민선 9기에도 서구정을 이끌게 됐다.공한수 구청장은 서구 남부민동 출신으로, 지역에서 정치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제6·7대 부산시의원을 지내며 광역의회에서 도시·교통 현안을 다뤘다. 부산시의회 창조도시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은 이력도 있다.2018년 처음 서구청장에 당선된 뒤 재선을 거쳐 이번에 세 번째 임기를 맞았다. 현장 행정과 의정 경험을 함께 갖춘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공 구청장은 ‘서구의 미래 50년 발전의 틀’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민선 9기에는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발전 기반을 다지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동구다.국민의힘 강철호 동구청장이 민선 9기 동구정을 새롭게 맡았다.강철호 구청장은 부산 동구에서 활동해 온 기업인이자 부산시의원 출신입니다. 29살에 창업해 기업을 운영했고,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으며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했다. 경제와 행정, 정치를 두루 경험했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부산시의회에서는 동구 제1선거구 의원으로 활동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장을 맡았다. 시의원 시절에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78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동구의 교육 여건 개선에 힘썼다.구청장 선거에 나서며 강조한 키워드는 ‘실행과 결과’였다. 북항 재개발 지역의 돔구장 복합개발을 비롯해 주거환경 개선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민선 9기 비전은 ‘북항에서 세계로, 미래를 여는 행복 동구’다. 해양수산부 이전과 북항 재개발을 연계해 해운·물류·수산·해양금융 기업과 기관을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다음은 영도구다.더불어민주당 김철훈 영도구청장이 4년 만에 구정에 복귀했다.김철훈 구청장은 제주 추자면 출신으로, 서귀포고를 졸업한 뒤 부산 영도에 정착했다. 한아름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지내며 지역 금융 현장에서 활동했고, 영도구의원을 세 차례 지내며 지역 정치의 기반을 다졌다.김 구청장은 2018년 민선 7기 선거에서 영도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등을 맡으며 중앙 정치 경험도 쌓았다.재임 시절에는 중앙정부와 부산시, 관광공사 등과 협력해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했다. 관광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창업·인큐베이팅을 지원하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민선 9기에는 ‘해양수도 전진기지 영도’를 내걸었다. 해양신산업 복합단지 조성, 태종대권 해양관광·레저 거점 육성 등이 핵심이다.이어서 부산진구다.국민의힘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연임에 성공하며 민선 9기 부산진구정을 이어간다.김영욱 구청장은 경남 합천군 출신으로 무역업을 하며 지역 경제 현장을 경험했다. 이후 북부산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갔다.김영욱 구청장은 2006년 부산시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해 12년간 3선 시의원을 지냈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소방위원장과 부의장을 지내며 도시개발과 해양, 안전 현안을 다뤘다. 이번 민선 9기에는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과 범천동 철도차량정비단 이전 부지 개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교통 거점과 첨단산업 기반을 함께 키워 부산진구를 사람과 기업, 자본이 모이는 성장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다음은 동래구다.국민의힘 장준용 구청장이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동래구정을 이어가게 됐다. 동래구에서 재선 구청장이 나온 것은 24년 만이다.장준용 구청장은 경북 김천 출신으로, 부산에서 기업 활동과 지역사회 활동을 이어왔다. 기업가로 활동한 뒤 동래구 체육회장과 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 등을 지내며 지역사회에 기반을 쌓았고, 2022년 처음 동래구청장에 당선됐다.장 구청장을 설명하는 독특한 이력은 월급 전액 기부다. 취임 당시 “첫 월급과 마지막 월급만 아내에게 주고, 나머지 전부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내걸었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 2023년부터 급여를 모아 기부했고, 2025년 1월까지 2억 원을 전달한 데 이어 총 3억 원 기부를 약정했다. 기부금의 70% 이상은 동래구의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에 쓰이도록 지정했다.민선 9기에는 금강공원을 ‘부산형 교육친화공원’으로 재정비하고, 동래온천을 연계한 웰니스 복합도시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교육과 역사·문화, 체육 인프라를 연결해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동래’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계속해서 남구다.더불어민주당 박재범 구청장이 4년 만에 남구청으로 돌아왔다.부산 남구 출신인 박재범 구청장은 2014년 남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며 지역 정치를 시작했다. 이후 2018년 민선 7기 남구청장에 당선돼 구정을 이끌었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기획·평가 전문위원과 김부겸 국무총리 자문위원 등을 지내며 중앙과 지역의 정책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구청장 임기를 마친 뒤에는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정책부단장으로 활동했다. 민선 7기 구정 경험과 중앙 정책 활동을 바탕으로 다시 남구 행정의 책임을 맡게 됐다.민선 9기에는 해양금융도시 조성, 청년 정착 기반 마련 등을 큰 방향으로 제시했다. ‘남구형 기본사회’ 구상에는 청년기본소득 지원과 오륙도페이 활성화 등이 담겼다. 주민의 일상과 지역의 성장 기반을 함께 챙기겠다는 구상이다.마지막은 북구다.더불어민주당 정명희 구청장이 4년 만에 북구청장으로 복귀했다.정명희 구청장은 약사 출신이다. 부산약사회 학술경영이사와 부산 중구약사회 회장 등을 맡으며 보건·생활 현장에서 활동했고, 2014년 부산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되며 정치권에 들어왔다. 2018년에는 북구청장에 당선돼 민선 7기 구정을 이끌었다.이번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는 자영업자 심폐소생기금, 어르신 무한일자리 책임제 등을 내세웠다. 돌봄 신청 시 1시간 안에 현장 대응을 목표로 하는 ‘돌봄 SOS 센터’와, 아이맘택시 등도 취임과 함께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부산의 새 임기는 바다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부터, 골목의 일상을 돌보는 일까지 서로 다른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시민이 선택한 리더들의 약속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변화로 이어질지, 앞으로의 행보를 계속 살펴보겠다.지금까지 부산시를 이끌어갈 부산시장과 구청장들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박지연 2026-08-26 12:00:05

제주도, '창업 도시, 창업가의 섬' 조성 본격화

지역
지역에서 시작한 창업기업이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제주도가 창업 생태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민선 9기 핵심과제인 ‘창업도시, 창업가의 섬 제주’ 조성을 위해 지역 창업·벤처기업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제주의 산업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4대 중점산업을 중심으로 창업기업 육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제주도는 지난 18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벤처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를 열었다.도는 라이프테크와 에너지, 우주, 인공지능 등 4개 분야를 중점산업으로 정하고, 재생에너지와 위성 데이터 활용 등 제주만의 강점을 창업과 연계할 계획이다.또 올해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시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될 경우 4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고 창업 기반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제주도는 간담회에서 제안된 수출 지원과 신산업 참여, 연구시설 확충 등의 의견을 검토해 ‘제주특별자치도 창업·벤처 지원 종합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지연 2026-08-26 11:35:47

자녀 장학금 지급으로 상생 약속한 노사

지역
전남광주 지역의 한 건설회사가 노조와 상생 협약을 맺고 동반 성장을 약속했다. 노동자 자녀 중 우수인재 10명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전남광주통합시의회에서 열린 지역 건설회사와 노조의 업무협약식.전남광주에서 아파트 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이 업체는 노조와 상생 협약을 맺었다.이들은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한 무분규 공사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경영 등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침체된 지역 건설업계 분위기 속에서 마련된 이번 상생협약에 노조도 화답했다.업체는 직접 출연한 장학재단을 통해 노동자 자녀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동반 성장의 뜻을 다지기도 했다.장학재단이 지난 7년간 실시한 사회공헌 사업은 40회.이번 장학금 수여 역시 지역 인재 양성 차원에서 이뤄졌다.이번에 노사가 체결한 상생협약이 지역 건설업계의 새로운 공존 모델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박지연 2026-08-26 11:3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