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공정거래 자율준수 모델 전국 무대서 소개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06-17 15:07:11
CP 도입 공공기관 2022년 1개사→2025년 24개사로 확대…중견기업 AA등급 취득 성과도
시군 산하 공공기관·중소기업까지 넓히는 '경기도 CP 2.0' 추진 계획 공개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지난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년도 CP 심포지엄'에서 지자체 최초로 추진해 온 도 산하 공공기관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도입 지원 성과를 공공부문 모범사례로 발표했다.

경기도는 공공기관도 공공사업 발주 등 다양한 거래관계에서 공정거래 리스크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2022년부터 CP 도입을 지원해 왔으며, 설명회·방문 컨설팅·경영평가 반영·표준서식 마련 등을 통해 도입 기관을 2022년 1개사에서 2025년 24개사로 늘렸다. 경기도의 컨설팅 지원을 받은 도내 중견기업 2개사가 '2025년 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취득하는 등 민간 분야 확산 성과도 거뒀다.
경기도청 제공

공공기관이 공정거래 자율준수의 선도 모델이 되고 이를 민간까지 확산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례는 지역 공정거래 생태계 조성의 새로운 기준으로 주목된다. 서봉자 공정경제과장은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해 자율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지역경제 전반으로 공정거래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한국지방재정공제회-삼성화재, '공유재산 AI 디지털 위험관리 체계' 구축

사회
AI 위험진단 모델로 지방정부 공유재산 상시 점검…맞춤형 위험분석 보고서 제공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고도화로 예방형 안전관리 구현 목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 이하 공제회)는 16일 서울 마포구 지방재정회관에서 삼성화재(사장 이문화)와 지방정부 공유재산의 디지털 위험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유재산 AI 위험진단 모델 도입 및 상시 점검 체계 마련, 빅데이터 기반 AI 위험분석 보고서 제공, 위험 데이터 축적을 통한 AI 알고리즘 고도화 등 디지털 전환 기술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핵심인 'AI 위험진단 모델'은 시설 담당자의 온라인 설문 데이터를 분석해 위험 요소와 안전대책을 도출하는 시스템이다. 공제회는 이 모델을 통해 공유재산의 위험 요소를 정밀 분석하고, 그 결과를 지방정부 담당자에게 맞춤형 AI 위험분석 보고서로 제공한다.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상시 점검 체계를 갖춤으로써 지방정부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주목된다. 정선용 공제회 이사장은 "삼성화재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디지털 위험관리 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안정적인 공유재산 관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2026-06-17 16:45:13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타임캡슐 속 '청렴 초심' 되새겨

지역
28개 공공기관 감사담당자 80여 명 참석…징계감경·갑질 근절 등 현안 집중 논의 민선 9기 앞두고 청렴 다짐 결의…안상섭 감사위원장 "경기도 감사의 미래 열어갈 것"
경기도 산하 28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장 및 실무자로 구성된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가 17일 경기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 출범 4년차를 맞은 이번 회의에서는 1년 전 각 기관의 청렴 목표와 다짐을 담아 봉인했던 타임캡슐을 공개하며 과거의 약속을 되짚고 민선 9기 출범을 앞둔 결의를 다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감사결과 처분요구에 대한 임의감경 방지 방안 ▲갑질 등 공직문화 개선 ▲감사 시 반복 지적사항 해결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의 디지털 기반 감사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우수사례도 공유됐다. 1년 전 봉인한 타임캡슐로 민선 8기의 청렴 약속을 되새기고 민선 9기를 준비하는 자리인 만큼, 이번 회의는 단순한 정기회의를 넘어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 문화의 연속성과 방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안상섭 경기도 감사위원장은 "공공기관 감사담당자 여러분은 도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의 균형을 잡아주는 청렴의 파수꾼"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경기도 감사의 미래를 여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연 2026-06-17 15:38:59

김동연 지사, 우기 앞두고 가평 재해복구 현장 점검…"복구가 곧 예방"

지역
가평 수해복구 98.2% 완료…총 2,581억 원 투입, 장기사업 6개소 우기 전 취약구간 조치 완료 예정 현장 점검 후 수해 포도농가 봉사활동 참여…"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행정력 집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가평군 상면 연하리 십이탄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다가오는 장마철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지난해 7월 폭우로 제방도로 유실과 다리 붕괴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는 현재까지 국비·도비를 포함해 총 2,581억 원이 투입됐으며, 하천·산림 등 공공시설 329개소 가운데 6월 15일 기준 98.2%인 323개소의 복구가 완료됐다. 장기 공사가 필요한 개선복구사업 6개소는 수충부 등 취약구간에 대한 사전 조치를 우기 전에 마칠 계획이며, 하천 준설 완료·톤마대 2,740개 교체·CCTV 약 1,600대를 활용한 24시간 모니터링 등 구조적·비구조적 안전 대책도 촘촘히 가동 중이다. 김 지사는 현장 점검 후 조종면 우목골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경기도 공무원들과 함께 지난해 수해를 겪은 포도농가에서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농가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번에 복구한 게 사전 예방이 될 수 있게 안전에 차질 없도록 잘 해달라"고 말했다.
박지연 2026-06-17 15:2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