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럼피스킨 2종 가축전염병으로 하향… 농가 부담 낮추고 11월까지 매개곤충 감시 강화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04-14 14:48:44
백신 자율접종 전환·선별적 가축처분·이동중지 제외 등 농가 규제 완화…희망 농가 백신 무상 공급
김포·남양주·안산·화성·양주 고위험 5개 시군 소규모 농가 6월 일제접종 지원
파주·화성·포천·여주·안성 거점센터 30개소 운영…공중포집기로 매개곤충 밀도·병원체 상시 감시
농가에 설치된 곤충 포집기,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곤충매개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LSD)이 1종에서 2종 가축전염병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농가 부담은 완화하고 매개곤충 감시는 강화하는 방향으로 방역 대응체계를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2023년 국내 첫 발생 이후 전국 일제 백신접종과 예찰·방제 조치로 2025년 이후 추가 발생이 없어진 만큼, 과도한 규제에서 벗어나 실효성 있는 방역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결과다.

럼피스킨은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달 31일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 공포를 통해 1종에서 2종으로 하향됐다. 이에 따라 선별적 가축처분, 일시 이동 중지 대상 제외 등 농가 부담이 완화되고, 방역체계는 위험도 평가 기반 백신접종과 매개곤충 감시 강화 방식으로 전환된다.
농가에서 채집된 곤충 수거, 경기도청 제공

럼피스킨 백신은 농가 자율접종 체계로 전환하되 희망 농가에는 무상 공급한다. 소 사육 밀집도와 발생 이력, 매개곤충 서식 여건 등을 평가해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김포·남양주·안산·화성·양주 5개 시군의 소규모 농가(소 50두 미만)에 대해서는 수의사를 동원한 일제접종을 매개곤충 유입 이전인 6월에 지원해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매개곤충 예찰·조기 경보 체계는 4월부터 11월까지 가동된다. 파주·화성·포천·여주·안성 5개 지역 소 사육농장 30개소를 거점센터로 운영하고, 파주·연천·양주·김포·화성에 설치된 공중포집기를 활용해 매개곤충 밀도와 럼피스킨·블루텅·아프리카마역 등 해외 유입 우려 병원체 보유 여부를 상시 감시한다.

이은경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불필요한 농가 부담은 낮추고 위험도 높은 지역과 매개곤충 감시에 방역 역량을 집중해 신종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농장 청결 유지, 매개곤충 방제, 올바른 백신접종 등 자율방역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지연

경기도농수산진흥원-광주시 퇴촌농협, '기업-농촌 이음운동' 업무협약 체결

지역
도농 교류·농촌 관광 활성화·일손 돕기·재해복구 지원 등 농촌 지속가능 발전 기반 구축 지역 농촌자원 연계 소비 촉진·지역경제 활성화…농촌-기업 상생협력 모델 마련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4일 광주시 퇴촌농협과 도농 교류 활성화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기업-농촌 이음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농 교류 추진, 지역 농촌자원 연계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 관광 활성화, 농촌 일손 돕기 및 재해복구 지원 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침체된 농촌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퇴촌농협과 긴밀히 협력해 농촌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업과 농촌이 손잡는 이음운동이 경기도 농촌 지역경제 회복의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지연 2026-06-05 18:52:10

경기도, 31개 시군서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순회교육…올바른 식습관 형성 나서

지역
3~7세 대상 창작 뮤지컬 '미녀와 야수, 건강한 식탁의 마법'…6월 4일 이천시 시작으로 연말까지 순회 편식 예방·손 씻기·식중독 예방 등 체험행사 연계…공연 참여 어려운 지역엔 비대면 교육 자료 제공
경기도가 4일 올해 말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3~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 교육' 뮤지컬 순회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공연작인 '미녀와 야수, 건강한 식탁의 마법'은 색깔 도둑 칼라의 저주로 야수가 된 왕자를 벨이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구해내는 이야기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6월 4일 이천시 공연을 시작으로 31개 시군 전체에서 진행된다. 공연과 연계해 편식 예방·골고루 먹기·올바른 손 씻기·식중독 예방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도 운영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과 식품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어린이집은 해당 시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참여가 어려운 지역을 위한 비대면 교육 자료도 별도 제공된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어린 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평생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어린이들이 뮤지컬 공연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과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딱딱한 교육 대신 뮤지컬이라는 친숙한 형식으로 식품안전을 전달하는 이번 시도가 어린이 식습관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박지연 2026-06-05 18:50:46

경기도여성가족재단, YWCA 경기권역협의회와 여성·가족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지역
도내 11개 지역 YWCA 네트워크 연계…여성·가족 사업 협력·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추진 중장년 여성 1인 가구 신규 시범사업 공동 추진…현장 중심 돌봄 서비스 강화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5일 YWCA 경기권역협의회와 여성·가족 분야 사업 협력 및 지역 네트워크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YWCA 경기권역협의회 회장 및 사무총장을 비롯해 도내 7개 지역 YWCA 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여성·가족 분야 사업 협력, 지역 네트워크 연계,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콘텐츠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으며, 경기도 내 중장년 여성 1인 가구를 위한 신규 시범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김혜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재단의 여성·가족 분야 사업 경험과 YWCA 경기권역협의회의 지역 네트워크가 연결돼 도민에게 더 가까운 현장 중심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 정책 전문기관과 풀뿌리 지역 네트워크의 결합이 경기도 여성·가족 서비스의 현장 실행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지연 2026-06-05 18:4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