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대 60만 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준비 착수…행정1부지사 직접 진두지휘

박지연 기자
등록일자 2026-04-13 11:05:49
추경 국회 통과 이틀 만에 TF 발족…사업총괄·현장대응·언론대응 3개 반 10명 전담 배치
27일 기초생활수급자 55만 원·차상위계층 45만 원 우선 지급…5월 18일부터 소득 하위 70%에 10만 원
가평·연천 인구감소지역 거주자 추가 지급…경기지역화폐·선불카드 등 수단 선택 가능
경기도청 제공
경기도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추경예산안이 10일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신속 지급을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물가·고유가 장기화로 서민 가계 부담이 한계에 달한 상황에서 지원금 지급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려는 도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TF는 사업총괄반(5명), 현장대응반(3명), 언론대응반(2명) 등 3개 반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업 총괄부터 중앙정부 및 시군과의 업무 협의, 현장 모니터링, 도민 홍보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경기도청 제공

지원금은 소득 계층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차로 4월 27일부터 기초생활수급자 55만4천 명에게 55만 원을, 차상위계층 7만6천 명에게 45만 원을 우선 지급한다. 2차로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는 소득 하위 70% 일반 도민에게 10만 원씩 지원된다. 인구감소지역인 가평·연천 거주자에게는 기초생활수급자 60만 원, 차상위계층 50만 원, 소득 하위 70%는 20만 원으로 각각 10만 원씩 더 지급된다.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 선불카드, 신용카드, 체크카드 중 도민이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사용처는 주민등록 주소지 시군의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업체로 제한되며,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직매장은 매출액과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금철완 경기도 복지국장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촉박한 준비기간이지만 지급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경기도, 디지털 안전교육 숏폼 350만 조회 돌파…이번엔 청소년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지역
지난해 숏폼 100편 누적 조회 350만 회…학부모 자발적 공유·태그로 청소년 유입 확산 진로·공부법·용돈관리·자기표현 등 6개 분야 온라인강사 모집, 24일까지 신청 선발 청소년에 강사역량 교육·강의료 지원…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 직접 참여
경기도는 청소년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청소년 온라인강사 콘텐츠개발 사업'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지식(GSEEK)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스스로가 콘텐츠 소비자에서 제작자로 나서는 이번 사업은, 기존 일방향 교육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된다.도는 그동안 청소년 대상 교육 콘텐츠를 운영해왔으나 실제 청소년 참여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지난해 숏폼 형식의 디지털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게시한 결과, 학부모가 자녀 계정을 태그하거나 영상을 공유하는 자발적 확산이 이어지며 청소년 유입이 크게 늘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인스타로 생중계된 충격사건'이 약 46만 회 조회됐고, 유튜브에서도 '텔레그램 유저들 주목! 성범죄자에 안 낚이는 방법 공개'가 약 3만 회 조회되는 등 주요 채널에서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해 게시된 숏폼 100편의 누적 조회수는 약 350만 회에 달한다.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이 콘텐츠 제작 단계에도 직접 참여하는 '청소년 온라인강사 콘텐츠개발 사업'을 기획했다. 또래의 관심사와 표현 방식을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학습 참여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선발된 청소년은 강사역량 강화 교육과 강의료를 지원받으며, 제작된 콘텐츠는 지식(GSEEK) 플랫폼과 SNS를 통해 공개된다.모집 분야는 진로선택방법, 공부법 노하우, 공예·미술, 정리법, 용돈관리·돈관리, 자기표현 등 6개 분야다. 1·2차 모집에서 4개 분야가 마감됐으며, 현재 자기표현(말하기·발표)과 용돈관리·돈관리 2개 분야를 3차 모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식(GSEEK)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학습지원센터(1600-0999)로 문의하면 된다.홍성덕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고 또래 기반 학습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2026-04-13 11:26:11

경기도, 세계경제포럼과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글로벌 유니콘 육성 나선다

경제
4차산업혁명센터, '2026 코리아 프론티어' 참가 기업 30개사 17일까지 모집…누적 투자액 30억 이상 법인 대상 AI·반도체·바이오·기후·거브테크 등 미래 유망산업 선도 기업 선발…CEO 영어 소통 가능해야 선정 기업에 다보스 포럼·뉴욕 연례회의 참가·WEF 프리미엄 멤버십 등 2027년 2월까지 글로벌 지원
경기도 4차산업혁명센터(C4IR KOREA)는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기술 선도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코리아 프론티어(Korea Frontiers)' 참가 기업 30개사를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경기기업비서 누리집(www.egbiz.or.kr)을 통해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이 AI·첨단기술 패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유망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코리아 프론티어'는 세계경제포럼(WEF)과 연계해 글로벌 무대 진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타트업 전용 혁신가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혁신가 커뮤니티 연례회의(AMIC)에는 전년도 코리아 프론티어 기업인 베슬에이아이코리아와 리코가 참여해 글로벌 기업 및 투자자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AI·반도체, 스마트제조, 기후, 바이오, 거브테크(Gov-Tech) 등 미래 유망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누적 투자액 30억 원 이상의 법인 기업이며, 글로벌 네트워킹을 위해 CEO 또는 공동창업자가 영어로 직접 의사소통과 발표가 가능해야 한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 참가 기업이 선정된다.선정된 기업에는 2027년 2월까지 글로벌 사업화 컨설팅, 하계 다보스 포럼(중국 다롄) 및 혁신가 커뮤니티 연례회의(미국 뉴욕) 참가 기회, WEF 최첨단 기술·산업 정보 프리미엄 멤버십이 제공된다.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스케일업 지원을 넘어 전 세계 20여 개 4차산업혁명센터 네트워크와 연결되는 기회"라며 "전국 유망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연 2026-04-13 10:53:20

서울시, “청년 금융 자립 돕는다”… ‘서울 영테크 2.0’ 본격 추진

경제
맞춤형 금융 상담·교육 강화… 자산 증가 효과 입증 상담사 책임 강화 및 전수 모니터링 도입
서울시는 청년들의 체계적인 자산 형성과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서울 영테크’ 사업을 고도화한 「서울 영테크 2.0」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맞춤형 상담 제공, 금융교육 고도화, 상담 관리 체계 강화 등 세 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2년 이상 참여자 분석 결과, 순자산은 44.8%, 총자산은 39.1% 증가하는 등 정책 효과가 확인됐다. 2021년 11월부터 지난해까지 약 7만 5천 명이 재무 상담과 금융교육에 참여했으며, 만족도는 재무 상담 4.8점, 금융교육 4.6점(5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개편을 통해 1:4 그룹 상담과 1:10 심화 상담을 도입하고, 상담 횟수를 기존 3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또래와 경제적 비전을 공유하며 자산 형성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 금융교육은 기초 경제부터 투자, 부동산, 보험, 채무관리까지 분야별로 세분화하고, 대학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새롭게 운영한다.특히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고, 개인 관심 분야에 따라 강의를 추천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도입해 접근성을 높인다.서울시는 상담사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 기준을 기존 3년에서 5년 이상 경력으로 상향하고, 금융상품 추천·판매 행위 적발 시 즉시 퇴출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한다.또 모든 상담 과정은 AI 기반 모니터링과 전수 점검을 통해 관리되며, 청년과 상담사 간 사적 접촉은 차단되고 지정된 상담 공간과 안심번호를 통해서만 운영된다.「2026년 서울 영테크」 재무 상담 및 금융교육은 4월 13일부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대군인은 복무 기간에 따라 최대 42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 영테크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금융 습관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지연 2026-04-09 17: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