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국힘 VS 여권 도전장...조국혁신당 황운하 변수 될까

고혜진 기자
등록일자 2026-02-25 11:33:13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며 존재감을 키우는 가운데, 재선을 노리는 최민호 시장의 수성 전략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세종은 단순한 지방 권력 다툼이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아젠다 속에서 현실 정치에서 얼마나 힘을 얻을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시험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재명은 대선과 당대표 시절부터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대통령의 세종 집무실 등을 강하게 주장해왔다. 그래서 세종시장 후보군은 단순한 지방선거 후보라기보다 행정수도 전략을 함께 밀어붙일 인물인가를 기준으로 평가받는 상황이다. 즉 개인적 친분보다 정책 코드가 맞는지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충청권 민심의 상징성이 크다.

정치권에서는 세종을 친명계 전략 거점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 행정수도 완성은 이재명 정치 철학과 맞닿아 있고 수도권 과밀 해소, 국가 균형발전 상징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입장에서는 충청권 확장이 필수 전략이기 에 세종시장 후보는 친명계인지, 확장성 있는 인물인지, 혹은 중도나 공무원 사회에서 신뢰가 있는지가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되고 있다.

그래서 정책 메시지를 얼마나 공유하느냐, 대선과 총선 국면에서 얼마나 협업했느냐가 판단 근거가 될 것이다.

현재는 이재명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밀고 있다는 공식적 움직임은 뚜렷하고 나오고 있지 않지만 누가 시장이 되느냐에 따라 중앙정부와의 협업 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세종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될 경우는 국정동력을 확보할 수 있고 국민의 힘이 수성할 경우는 정권 견제의 상징이 되기에 이러한 프레임이 분명히 작동할 것이다.

민주당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출 시장 프레임을 가지고 있고 국민의 힘은 지방정부는 정권과 무관하게 독자성을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결국 세종은 정권 안착론과 견제론의 상징 전장이되는 곳이다. 

지난 1월 26일부터 27일까지 ‘굿모닝충청’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세종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18.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춘희 전 시장 14.4%,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11.3%, 황운하 국회의원 11.1%, 김수현 상임대표 8.0%, 고준일 전 의장 4.4% 순으로 나타났다.

수치상으로는 최 시장이 선두지만, 20% 미만 박스권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 변수로 꼽힌다.

특히 ‘적합 인물 없다’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25%를 넘어서며 부동층의 향배가 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현재는 다자 구도이지만, 범진보 진영이 단일화에 성공할 경우 판세는 전혀 다른 국면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최민호 시장의 재선 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한 분위기다.
최 시장은 세종을 ‘미래전략수도’로 격상시키겠다는 비전을 내세우며 중앙정부와의 협의력, 대형 프로젝트 추진 성과를 강점으로 부각하고 있다.

다만, 시의회와의 갈등 구조와 행정통합 논의에 대한 시민 평가가 부담 요인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이 ‘현직 프리미엄’과 시정 연속성을 내세운다면, 민주당은 전혀 다른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민주당은 후보군이 가장 두터운 만큼 경선 자체가 본선 못지 않은 승부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후보군이 가장 두텁다.
고준일 전 의장은 청년 확장을, 김수현 상임대표는 개혁성을 이춘희 전 시장은 ‘행정수도 설계의 연속성’을, 조상호 전 부시장은 ‘새 인물론’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경선 후유증 최소화와 범야권 단일화 여부가 최대 과제로 남아 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민주당 내부 경쟁과는 별개로, 이번 선거에는 또 하나의 축이 존재한다. 바로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다.
황 의원의 존재는 민주당 경선 결과에 따라 연대의 대상이 될 수도, 경쟁 구도가 될 수도 있는 변수다.
황 의원은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단일화를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3자 구도가 유지될 경우 진보 진영 표 분산이 불가피하지만, 단일화가 성사된다면 단숨에 판을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 이번 선거는 ‘현직 수성 대 야권 다자 경쟁’구도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단일화 성사 여부’에 따라 양자 대결로 압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는 세 가지다. 첫째, 범야권 범진보 진영 단일화 성사 여부. 둘째, 신도심과 읍·면 지역으로 나뉘는 ‘두 개의 세종’ 표심. 셋째, 행정수도 완성의 실행력을 누가 더 설득력 있게 제시하느냐이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최민호 후보가 52.83%를 얻어 당선됐다.2014년과 2018년에는 이춘희 후보가 승리했고, 2012년 첫 선거에서는 유한식 후보가 당선됐다. 세종은 고정 지지 기반보다는 정권 흐름과 지역 현안에 따라 표심이 움직여온 지역으로 평가된다.

현재 판세는 ‘선두는 있지만 과반은 없는 혼전’. 민주당 경선 결과와 황운하 의원의 단일화 협상력, 그리고 부동층 이동이 2026년 세종시장 선거의 최종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고혜진

[2026 지방선거 누가뛰나] 대구시장(2탄) 대구시장 판 뒤집히나? 주호영 컷오프 논란, 무소속 변수, 김부겸 등판 가능성까지

정치
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 구도를 짚어보는 시간이다.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냈지만,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 확산되는 모습이다. 먼저, 이번 경선에서 유력 후보였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위원장이 전격 컷오프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윤재옥, 추경호, 유영하, 최은석, 이재만, 홍석준 등 총 6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현역 의원 4명과 전직 구청장, 전 의원까지 포함된 다자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공관위는 이들 후보를 대상으로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친 뒤, 최종 후보 2명을 압축하고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이번 경선의 특징은 정치 경력보다는 경제, 산업, 행정 역량 중심의 경쟁이라는 점이다. 공관위는 “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기존 중진 중심 구도에서 벗어난 변화와 세대교체 의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컷오프 결정에 대한 반발은 매우 거세다. 주호영 의원은 “대구시장 선거 포기”를 선언하며, 이번 공천을“공천 권력의 폭주이자 정치적 모략”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여론조사 1, 2위를 배제한 결정이라며 사법 대응과 무소속 출마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도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지난 23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공관위 측은 컷오프 배경으로, 두 인물이 대구시장보다 국회와 국가 정치에서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단식 현장을 방문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로인해 장대표의 단식 중단의 결정적 계기가 됐고 이 당시 박근헤 변호사로 이름을 알린 유영하 의원에 대한 추천이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를두고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앞으로 주목되는 변수는 컷오프된 두 인물의 향후 행보다. 특히 주호영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정할 경우, 보수 표 분산과 선거 구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본선까지 이어질지 여부가 큰 관심사이다. 한편 민주당 측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에서 선전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 후보가 누가 나오느냐에 따라 본선 접전도 예상된다. 약 김 전 총리가 출마할 경우,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상징성 있는 거물 대결 구도로 재편될 수 있다. 즉,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전국 정치 판세와 연계되는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여론조사를 보면, 다자 구도에서는 보수 후보들의 지지율이 분산돼 단일 후보 선출의 필요성이 더욱 커진다. 양자 대결 시, 컷오프 후보였던 이진숙 전 위원장과 김부겸 전 총리 간 접전 흐름이 관찰되면서, 이번 컷오프 논란이 단순 공천 문제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민심은 후보 개인의 경쟁력에 따라 반응이 다르며, 공천 결정과 여론 흐름 사이의 간극이 존재한다.대구시장 선거는 현재 불확실성이 큰 다층 구도이다. 관전 포인트를 정리하면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국민의힘 내부 경선 경쟁에서는 다자 경쟁으로 인한 지지율 분산과 최종 후보 압축 과정이 어떻게 전개될지 살펴봐야 한다. 컷오프 인사의 이탈 가능성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위원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가 선거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그리고 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의 출마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김 전 총리의 등판 여부가 이번 선거의 결정적 변수가 될 수 있다. 이 세 가지 변수가 맞물리며,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여야 전략이 충돌하는 전국급 정치 이벤트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본선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후보 간 통합과 지지층 재결집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결국 이번 대구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내부 경선 경쟁 컷오프 논란과 후보 이탈 가능성 민주당 거물급 후보 등판 여부 이 세 가지 변수가 맞물린 다층적·불확실한 선거이다. 보수 텃밭 대구에서 과연 이변이 만들어질지, 후보 간 전략과 민심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과 주요 변수, 여론조사 흐름을 중심으로 전해드렸다.
고혜진 2026-03-25 17:24:02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공동 대응

전북
서해안 철도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지자체들의 공동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서해안권 5개 시군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예산과 정책 대응을 함께 추진하며, 중앙정부 설득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서해안권 지자체들이 서해안 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부안군에 따르면 군산시와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 등 서해안권 5개 시군은 오늘 부안군에서 실무협의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영광군에서 열린 첫 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서해안 철도 건설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참석 지자체들은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공동 예산 편성과 정책 대응 방안, 경제성 분석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또 중앙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정책 건의와 공동 방문 활동도 이어가며 사업 반영을 위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부안군은 서해안 철도가 서해안권 교통망 확충과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혜진 2026-03-25 17:15:37

남원관광지 개발사업 공익감사 청구

전북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감사원 공익감사로 이어질 전망이다.남원시의회는 사업 추진과 소송 대응 과정에서 수백억 원대 재정 손실이 발생했다며, 행정 전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원시의회가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과 관련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했다.남원시의회는 11일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공익감사 청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시의회는 해당 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법원 최종 판결로 남원시가 패소하면서 지연이자를 포함해 약 504억 원의 재정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특히 1심과 2심에서 남원시의 귀책 사유가 인정됐음에도 무리한 상고가 진행되면서 소송이 장기화됐고 약 23억 원의 지연이자가 추가 발생해 시민 부담이 커졌다고 지적했다.남원시의회는 사업 구상 단계부터 협약 이행과 소송 대응 과정까지 정책 결정 전반에 대해 감사원의 종합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은 막대한 시민 혈세가 투입된 만큼 행정 절차와 정책 판단 과정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혜진 2026-03-25 17: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