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군구협의회, 통합 돌봄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고혜진 기자
등록일자 2025-12-08 15:40:49
대한민국시군구협의회, 통합 돌봄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12월 4일, 대한민국시군구협의회와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가속과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통합돌봄 정책 제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건복지 정책분야의 주요 전문가가 대거 동행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 현장의 정책 실무를 담당하는 시군구협의회 전문위원단도 함께 자리해 향후 협력 사업의 구체적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통합돌봄과 관련한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입법에 대해 협력하고 지자체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특성에 기반해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하고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자문과 포상을 약속했다.

조재구 대한민국시군구협의회 대표회장은 “이번 협약은 전국 기초 지방정부와 돌봄 전문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우리가 통합 돌봄의 안정적 정착과 체계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고 전하며 “지역별 실정에 맞는 맞춤형 돌봄 모델이 개발이 되고 또 현장 인력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어르신들과 또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실제로 더 편리하고 따뜻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용익 (재)돌봄과 미래 이사장은 “내년에 지역사회 돌봄을 위한 돌봄법이 전국적으로 시행이 되는데 실제 시행의 주체는 시장 군수, 구청장님들이 된다. 그런데 오늘 협의회와 돌봄 감미회가 협약을 맺어서 지역사회 돌봄이 내년에 원활하게 시행이 되도록 여러 가지 협조가 될 것으로 생각을 해서 상당히 기대에 차 있다.”고 밝혔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의 의미를 “지방정부 중심 돌봄체계 확립”으로 강조했다. 특히 지역별 사회·보건 여건이 크게 달라 어려움을 겪었던 현실을 고려해, 지역에 맞춘 모델을 개발하고 전문가를 통한 실무 자문에 대해 명확히 한 점은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정책으로의 전환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고혜진

춘천시, 지자체 홍보대상 대상 수상

강원
춘천시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2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에는 정책, 인구 대책, 축제,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기후 등 10개 부문에 전국 228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특히 정책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시는 브랜드 광고 기법을 도입해 관료적 이미지를 탈피한 올유캔 디자이어 춘천을 선보였으며,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이 가능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통해 춘천을 가능성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규정했다.공식 유튜브 조회수 30만 회를 육박한 해당 홍보 영상은 지상파 방송과 수도권 광고 매체 ITX, 청춘을 비롯해 OTT와 SNS 등 온 오프라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 산업, 문화, 관광 등 주요 정책을 시민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혜진 2025-12-08 16:34:02

춘천시, 점멸 신호 교차로 정상 신호 전환

생활
춘천시가 그동안 점멸 신호로 운영하던 일부 교차로를 정상 신호 체계로 전환했다. 시민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앞서 시는 지난 10월 춘천 미술관 사거리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를 계기로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점검을 실시,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신호 전환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그 결과 퇴계동 동해 막국수 앞 춘천 미술관 사거리, 춘천 고등학교 앞 더샵, 소양, 스타리버 아파트 후문 등 교차로 4곳의 점멸 신호가 정상 신호로 조정됐다.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보행자 사고 예방 효과를 지속 확인하고 점멸 신호 교차로에 대한 추가 전환도 검토할 방침이며, 한편 현재 관내 교차로는 534곳으로 이 중 6.7%에 해당하는 36곳이 점멸 신호로 운영되고 있다.
고혜진 2025-12-08 16:33:17

대전시, KAIST 개방형 양자팹 기공식 개최

충남
대전시는 지난 3일, KAIST 주관으로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시는 KAIST와 공동 추진 중인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의 착수를 공식화하고, 국가 양자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KAIST 개방형 양자팹’은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양자기술 핵심 인프라로, 대덕특구를 거점으로 양자 생태계 확장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총 450억 원 이상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시설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 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 분야”라며 “이번 KAIST 양자팹 개소식과 기공식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 양자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혜진 2025-12-08 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