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30주년 기념 콘퍼런스 개최

고혜진 기자
등록일자 2025-11-19 09:51:50

     

한국지방행정연구원(원장 육동일)은 11월 19일(수) 오후 4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지방자치 30년, 개혁과 성공의 새 길을 열다!’를 주제로 특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본 행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방자치 시행 30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3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가 본격 시행된 지 30년이 되는 해로, 그간의 제도적 성과와 한계를 성찰하고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한 구조적 전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방자치 30년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고, 지방주도·주민중심·현장중시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는 콘퍼런스를 마련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초광역 협력 사례 △데이터 기반 정책 설계 △주민 인식조사 분석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된다. 특히 행정안전부·지방시대위원회·울산광역시 등 관계 기관 실무자와 학계, 언론,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현실과 이론을 잇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육동일 원장은 “행정안전부의 10대 정책 과제 중 ‘주민참여 기반 확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지원’,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조성’ 등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연구원의 실증적 정책 연구와 현장 기반 제안들이 정책 실행과 법제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1984년 설립된 정책연구기관으로, 지방자치 관련 국정 과제 개발, 정책, 제도 입안을 주도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비전 제시 및 자문, 경영 진단 및 컨설팅 등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연구 기관이다. 연구원은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금까지 수많은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지방자치행정의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자치 분권과 균형 발전 관련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혜진

춘천시, 지자체 홍보대상 대상 수상

강원
춘천시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2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에는 정책, 인구 대책, 축제,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 기후 등 10개 부문에 전국 228개 지자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특히 정책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시는 브랜드 광고 기법을 도입해 관료적 이미지를 탈피한 올유캔 디자이어 춘천을 선보였으며,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이 가능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통해 춘천을 가능성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규정했다.공식 유튜브 조회수 30만 회를 육박한 해당 홍보 영상은 지상파 방송과 수도권 광고 매체 ITX, 청춘을 비롯해 OTT와 SNS 등 온 오프라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 산업, 문화, 관광 등 주요 정책을 시민에게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홍보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고혜진 2025-12-08 16:34:02

춘천시, 점멸 신호 교차로 정상 신호 전환

생활
춘천시가 그동안 점멸 신호로 운영하던 일부 교차로를 정상 신호 체계로 전환했다. 시민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이다.앞서 시는 지난 10월 춘천 미술관 사거리에서 발생한 보행자 사고를 계기로 경찰서, 도로교통공단과 합동 점검을 실시, 보행자 통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중심으로 신호 전환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그 결과 퇴계동 동해 막국수 앞 춘천 미술관 사거리, 춘천 고등학교 앞 더샵, 소양, 스타리버 아파트 후문 등 교차로 4곳의 점멸 신호가 정상 신호로 조정됐다.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보행자 사고 예방 효과를 지속 확인하고 점멸 신호 교차로에 대한 추가 전환도 검토할 방침이며, 한편 현재 관내 교차로는 534곳으로 이 중 6.7%에 해당하는 36곳이 점멸 신호로 운영되고 있다.
고혜진 2025-12-08 16:33:17

대전시, KAIST 개방형 양자팹 기공식 개최

충남
대전시는 지난 3일, KAIST 주관으로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대전시는 KAIST와 공동 추진 중인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의 착수를 공식화하고, 국가 양자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KAIST 개방형 양자팹’은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양자기술 핵심 인프라로, 대덕특구를 거점으로 양자 생태계 확장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총 450억 원 이상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며, 시설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이광형 KAIST 총장은 “양자 과학기술은 미래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전략 분야”라며 “이번 KAIST 양자팹 개소식과 기공식을 계기로 산·학·연·관이 긴밀히 협력해 국가 양자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혜진 2025-12-08 16: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