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두산연수원 부지 개발 본격화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10-24 11:05:07
춘천시 두산연수원 부지 개발 본격화
삼천동 두산 연수원 부지에 호텔과 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당 부지는 8년째 공사가 중단돼 도시 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바 있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상상인증권과 K리츠 투자 운용을 당사자로 하는 두산 연수원 숙박시설 공동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특수목적 법인인 주식회사 KR 춘천 복합 리조트 개발을 설립했다.

두산은 향후 SPC사에 토지를 매각하고 투자자로 참여해 해당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이미 호텔 신라 등 국내 굴지의 호텔 브랜드 운영사는 물론 금융권에 참여 의향서가 접수된 상태다.

SPC사는 인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공사를 재개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총 사업비는 4500억 원 규모로 투자 자본금과 금융사의 우선주 발행, PF 대출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SPC사의 추진 계획에 따르면 삼천동 792번지 일원 5만 2천여 제곱미터 부지에는 지상 15층 규모의 리조트와 200개 객실을 갖춘 호텔, 천석 규모의 국제행사 유치가 가능한 컨벤션홀이 들어선다.

또한 테라스하우스 형태의 수영장이 포함된 풀빌라 32개 실과 의아모 조망이 가능한 인피니티 풀 등이 조성돼 자연과 어우러진 프리미엄 힐링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된 건축물을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의 최우선 과제였던 고급 숙박 인프라를 대폭 확충함으로써 향후 국제 대회와 축제 유치를 뒷받침하고 춘천이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방치된 두산 연수원 부지를 춘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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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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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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