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30 교실로 수업 대전환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7-21 14:28:12
전남교육청, 2030 교실로 수업 대전환
전남교육청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해 2030 교실을 조성하고 있다.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 폭넓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교실이다. 

둥그런 책상에 앉은 학생들이 모니터를 응시한다. 화면에는 만 2천 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남극 장보고과학기지의 연구원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돼 있다.

그동안 플로깅을 하거나 플라스틱 업사이클링을 통해 화분을 만드는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해온 학생들은, 장보고기지 연구원들에게 기후 위기와 관련한 질문을 쏟아냈다.

교육행정가로서 수업에 참여한 김대중 전남교육감에게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들을 묻고, 또 제안했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작은 실천을 더 체계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 지9, '지9하는 학교', 지구를 구하는 학교라는 뜻다. '지9하는 학교'라는 실천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남교육청이 교육 대전환을 위해 추진한 2030 교실의 첫 수업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았다.

화순 오성초 6학년 홍아인 학생은 "활동들이 직접 지구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좋았다. 또 전문가들한테 직접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언급했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모두 134개 교실을 2030 교실로 탈바꿈시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워낼 계획이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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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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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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