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다음 달 첫 삽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7-02 14:58:11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다음 달 첫 삽
광주 북구가 교통 대책 4가지 이행을 조건으로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다음 달 첫 삽을 뜨고 오는 2027년 광주에 첫 복합쇼핑몰이 문을 열게 된다.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30만 제곱미터로, 더현대 서울의 1.5배 크기이며 쇼핑, 문화, 여가 시설 등을 갖춘 복합쇼핑몰이다.

광주 북구가 교통 혼잡 해소 대책을 조건으로 더현대 광주 건축허가를 승인했다.

야구 경기 시 주차장 개방, 공사 중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보행환경 개선 계획 구체화 등 4가지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교통문제는 사업을 둘러싼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라고 말했다. 

북구는 광주시에 '실질적 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지난달 광주시에 5가지 교통대책 방안을 건의했지만 광주시가 '대자보 정책'을 이유로 일부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북구는 연구용역 결과 옛 전일방 부지가 개발되면 하루 교통량이 29만 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는데, 광주시가 대중교통 활성만을 내세운다고 불편한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쇼핑몰에 오는 사람들은 걸어오거나 보행하거나 자전거 타고 오는 건 한계가 있다"라고 전했다. 

'더현대 광주'는 구조심의, 시공사 선정 등을 거쳐 빠르면 다음 달 말 착공, 오는 2027년 개점하게 된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광주 시민들의 높은 기대와 바람을 알고 있기에 당사 최대 규모인 판교점 투자 금액 이상의 재원을 투자하고 국내외 최고 인재들이 모여서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광주시는 다음 달쯤 착공부터 운영까지 상세한 계획과 '더현대 광주' 내외부 시설계획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홍수민

KBC 미래포럼,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 논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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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전국 첫 운영

경북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 ‘아파트 1층 기반 0세 전담 돌봄 공간’인 ‘K보듬 6000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운영했다. 0세 영아의 안전한 첫 돌봄과 양육 초기 부모의 쉼·회복을 함께 지원하고 있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가 함께 방문해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건강 관리·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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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상북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최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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