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휴학계 반려…"복귀 않으면 조치“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3-26 13:26:35
의대 휴학계 반려…
조선대학교가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하고 교정으로 복귀하지 않으면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도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들의 결의에 따라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의대생들이 돌아올지 여부이다.

조선대학교가 휴학생 689명 중 군 입대 등 학교가 인정하는 사유를 제외하곤 모두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결정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입장문을 통해 "기한 내 수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고 마감 기한이 경과하면 학칙대로 하겠다"고 경고했다.

전남대 역시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결정하고 21일까지 지켜본 뒤 학칙대로 처리하기로 했다.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의대생들의 휴학계를 반려하자고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소속 의대생들이 등록하지 않으면 제적 처리하고, 등록하더라도 수업에 불참하면 유급 처리하게 된다.

정부와 학교 측이 강경 대응에 나섰지만 의대생들이 돌아올지는 미지수이다. 복학한 의대생은 전남대 30여 명, 조선대 20여 명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번 달로 복귀 데드라인을 정하고 돌아오지 않을 경우 교육부는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고 했으며, 의대생들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이 대거 학교로 돌아올지, 대규모 유급 사태가 벌어질지 불명확한 상황이다.

홍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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