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추진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2-19 14:31:17
광주광역시,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추진
무안국제공항 폐쇄로 지역 관광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이면서 광주시가 광주공항에 국제선을 임시 취항하기 위한 사전 논의에 들어갔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의 49재가 마무리 되면 국제선 임시 취항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무안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광주와 전남은 세계로 나가는 하늘길이 막혔다. 고사 위기에 놓인 지역 여행업계가 광주시와 함께 국토부를 찾아 광주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타진했다.

과거 광주공항에서 국제선이 운항됐던 점을 들어 임시 취항이 가능한 지 물었다.

선석현 광주관광협회장은 "광주공항이 2007년도까지 국제선 기능을 충분히 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광주공항을 한시적으로나마 무안공항 대체공항으로 국제선을 취항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정상 인근 공항의 기능 보완을 위해 국제선 취항이 가능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관계 기관과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안전 문제이다. 참사의 원인으로 꼽히는 방위각 시설이 콘크리트 둔덕형으로 설치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도 지난달 국회에 나와 전국 공항의 로컬라이저 둔덕을 모두 교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광주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49재인 오는 15일 이후 무안공항 재개장과 국제선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시민들의 항공 접근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는 시장으로서 당연한 고민이기 때문에 그 고민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무안공항이 언제쯤 재개장 할 수 있을지 안갯속인 상황에서 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홍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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