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가을 이사철 무색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10-08 15:25:53
지역 부동산 시장 침체…가을 이사철 무색
가을을 맞았지만 지역 아파트 시장은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파트 매매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거래 건수는 줄면서 수요자들은 관망세를 보여 가을 이사철이 무색한 상황이다.

신축 아파트나 분양권 거래는 없고, 가격이 떨어진 아파트를 문의하는 사람들만 간간히 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 모종식 씨는 "아직 거래는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옛날에는 이사철이면 거래들이 많이 이뤄졌는데 지금은 그런 호경기와 비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지난 8월까지 광주 아파트 거래량은 모두 1만 41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가량 줄었다.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올 들어 9개월째 하락하면서 쉽게 사지도, 팔지도 못하는 것이다.

최현웅 사랑방미디어 팀장 "구축 아파트 매매가는 빠지고 있는데 신축 분양가는 오르고 있으니까 어렵다. 금리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우리나라 금리도 곧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 전망이 엇갈리면서 매도자 대부분 관망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매수자 역시 집값 추가 하락을 우려해 매매보다는 전월세로 몰리고 있다.

지역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매수자나 매도자 모두 관망세를 보이면서 가을 이사철 특수는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홍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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