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화났으면, 층간 소음 피해자끼리 폭행
층간소음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이 폭력과 같은 큰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26일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이웃을 둔기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밤늦게 들리는 음악소리에 화가 난 주민이 소음을 내는 집앞에서 만난 남성에게 자초지종도 묻지 않고 폭력을 휘둘렀다.
하지만 폭행을 당한 사람도 소음 때문에 화가나 항의를 하러 찾아간 또 다른 이웃주민이었다.
1년여 동안 계속된 소음에 경찰에 신고도 여러 차례 했지만 밤마다 들리는 음악은 여전히 그치지 않았다.
층간 소음으로 인한 문제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지난 10년간 층간소음으로 접수된 신고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만 6천 건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2020년부터 층간 소음 피해건수가 크게 늘었다.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으로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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