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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절개를 담은 몸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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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절개를 담은 몸짓

진주검무는 진주지방에 전승되는 여성검무로서 검기무 또는 칼춤이라고도 하며 대궐안 잔치 때 행하던 춤의 하나이다. 유래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신라사람들이 나라를 위해 죽은 소년을 애도하는 의미에서 춤을 추었다는 설과 논개의 얼을 달래기 위해 진주기생들이 칼춤을 춘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진주검무는 도드리장단, 느린타령, 빠른타령에 맞추어 조선시대 무사복을 갖춘 8명의 무용수가 2줄로 마주보고 서서 양손에 색동천을 끼고 칼을 휘저으며 춘다. 춤사위의 종류로는 한삼을 끼고 무릎을 굽혀 도는 숙은사위, 앉아서 추는 앉은사위, 허리
관리자 2025-07-07 15:37:41
조선 사대부 남자들의 필수품, 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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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대부 남자들의 필수품, 윤도

예로부터 우리 옛 선현들은 집터와 묏자리를 잡을 때 방향을 중요시했다. 그 때마다 사용한 것이 바로 “윤도!” 이 윤도에는 단순히 방향뿐만 아니라 천문학, 음양오행, 팔괘, 십이지 등 수 많은 정보들이 담겨있다. 조선시대 사대부 남자들이 부채 끝에 매달고 다닐 정도로 애용한 필수품, 윤도! 윤도는 오늘날의 네비게이션처럼 길을 찾을 때 없으면 안되는 필수품이자 만물의 이치를 알려주는‘내 손바닥 안의 우주!’였다는데... 이 작은 원안에 담긴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윤도장 전수관 방문
관리자 2025-07-07 15:37:12
[더보기] K-ASMR 악기장, 천년의 울림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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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K-ASMR 악기장, 천년의 울림을 만들다

악기장: 장구·북·단소·가야금·거문고 등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술 또는 그 기능을 가진 사람 호남농악의 발상지인 전북지역은 수준 높은 풍물악기의 제작 및 보급이 원활한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구는 대표적인 리듬악기로 고려 때 중국 송나라로부터 수입되어 오늘날까지 여러 분야에 걸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서인석 장인은 할아버지부터 3대째 우리 악기를 계승 발전시켜 왔습니다. 악기가 만들어지는 소리를 함께 감상해 보시죠.
관리자 2025-07-07 15:36:36
양구돌산령지게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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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돌산령지게놀이

강원도 양구지방에서는 노동의 고달픔과 단조로움을 잊고 즐거움을 얻고자 지게를 이용한 놀이를 했다. 양구 돌산령지게놀이에는 개인적으로 승부를 내는 지게걸음싸움과 단체로 하는 상여놀이가 있다. 양구 돌산령지게놀이는 전통적인 장례의식과 지게를 얽어 만든 독특한 산간민속놀이로 강원도 산간에서만 유일하게 보여지고 있다.
관리자 2025-07-02 10:36:48
문익점 목화보다 800년 앞선 백제 면직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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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점 목화보다 800년 앞선 백제 면직물이 있다?

1999년 충남 부여 능산리 절터에서 폭 2㎝, 길이 12㎝의 직물이 발굴됐다.첨단 기자재인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관찰한 결과, 목화에서 실을 뽑아 직조한 면직물임이 밝혀졌다.그런데, 놀라운 점은.. 제작 시기!! 이 면직물은.. 고려말 문익점이 목화씨를 가져온 14세기보다 무려 800년이 앞선 6세기경 백제 위덕왕 당시 만들어진 것이었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래된 면직물이 발견된 것이다. 그렇다면, 문익점이 가져온 목화가 우리나라 최초의 목화가 아니었던 걸까? 이 면직물에 담긴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산청 목면시
관리자 2025-07-02 10:36:19
한산모시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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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모시짜기

모시는 저포 저치라고도 하며, 모시나무가지를 꺾어 그 껍질을 벗긴 것을 재료로 한다. 통일신라 경문왕(재위 861∼875) 때 당나라에 보낸 기록으로 보아 외국과의 교역품으로 이용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한산모시는 한산에서 만드는 모시로 예로부터 다른 지역에 비해서 품질이 우수하며 섬세하고 단아하여 모시의 대명사로 불리어 왔다. 마지막으로 모시표백은 물에 적셔 햇빛에 여러 번 말려 백저포, 곧 흰 모시가 된다.
관리자 2025-06-23 17:48:39
북쪽을 향한 염원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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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을 향한 염원 미륵리 석조여래입상

충주 미륵리석조여래입상 부가정보 고려 초기 이 부근에서 많이 만들어진 일련의 커다란 불상들과 양식적 특징을 같이하는 석조여래입상이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가 망함을 슬퍼해 금강산으로 갔는데, 도중에 누이인 덕주공주는 월악산에 덕주사를 지어 남쪽을 바라보도록 마애불을 만들었고, 태자는 이곳에서 석굴을 지어 북쪽을 향해 덕주사를 바라보게 하였다고 한다. 모두 5개의 돌을 이용하여 불상을 만들고 1개의 얇은 돌로써 갓을 삼았다. 둥근 얼굴에 활모양의 눈썹, 긴 살구씨 모양의 눈, 넓적한 코, 두터운 입술 등은
관리자 2025-06-23 17:48:11
조선시대의 권총, 세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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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권총, 세총통

2011년 서울 세종로. 그동안 문헌으로만 전해지던 조선시대의 무기 하나가 출토되었다. 손바닥보다 작은 이 무기는 바로 세총통. 가장 작은 종류의 화기로 소화포, 세화전이라고도 불렸다. 철흠자로 세총통을 집고 차세전을 넣은 후, 불씨를 점화하여 발사하는 무기인 세총통. 작아서 휴대가 편리하긴 하나 다른 장비까지 챙겨야 사용할 수 있는 세총통을 왜 굳이 무기로 사용했을까? <육군박물관 방문정보> 위치 :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사서함 77-1호 연락처 : 02-2197-6453 주변 볼거리 : 임진각, 헤이리 문화마을, 오두
관리자 2025-06-23 17:47:41
고령가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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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가야금

가야금은 삼국시대부터 제작 보급된 우리의 전통 국악기로서 가얏고 라고도 한다. 오동나무 울림통에 명주실을 꼬아서 만든 12줄을 세로로 매어 각 줄마다 안족(雁足)을 받쳐놓고 손가락으로 뜯어 소리를 낸다. 줄풍류를 비롯해 가곡반주ㆍ가야금산조ㆍ가야금병창 등 한국음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현재 고령에서 가야금 제작의 외길을 걷고 있는 장인 김동환의 가야금 제작과정을 들여다본다.
관리자 2025-06-16 17:55:19
남해의 푸른 보석 소매물도 등대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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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푸른 보석 소매물도 등대섬

짙푸른 쪽빛바다와 부서지는 파도, 하얀 등대와, 푸른 초원까지.. 그림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 통영 소매물도 등대섬이 바로 그 곳. 비록 남해의 작은 섬이지만, 등대섬이 주는 감동은 그 어느 곳보다 크다.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약 26km 해상에 위치한 소매물도. 등대섬은 소매물도에 속한 작은 섬으로 예부터 경치가 빼어나 해금도(海金島)라 불리던 곳이다. 푸른 초지로 이뤄진 섬은 정상에 하얀 등대, 쪽빛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또한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하루 두번 썰물
관리자 2025-06-16 17:54:53
조선의 비밀병기, 비격진천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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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비밀병기, 비격진천뢰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 3,800여 명의 군관민이 3만 여명의 왜군을 단 엿새 만에 물리쳤다. 조선군보다 10배나 많은 왜군을 어떻게 물리칠 수 있었을까. 비밀은 바로 비격진천뢰. 무게만 20kg이 넘는 무쇠덩어리의 위력은 왜군을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 조선의 대표적인 화약 병기, 비격진천뢰. 과연 그 비밀은 무엇일까. <국립진주박물관 방문정보> 위치 : 경남 진주시 남성동 169-17 국립진주박물관 연락처 : 국립진주박물관 055-740-0688 주변 볼거리 : 진주성, 촉석루 관련 홈페이지 : htt
관리자 2025-06-16 17:54:24
1400년 전 백제 공산성 갑옷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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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년 전 백제 공산성 갑옷의 비밀!

충남 공주에 위치한 공산성! 공산성은 백제가 475년 공주로 수도를 옮긴 뒤 백제의 경제, 문화, 정치의 중심지였다. 그런데 2011년 10월 이곳 공산성 성안마을 저수 시설의 바닥에서 자그마치 1400년된 가죽갑옷이 발굴되었다. 이 갑옷은 가죽에 옻칠을 해 햇빛을 받으면 눈부시게 빛나는 독특한 형태를 띠고 있다. 과연, 이 1400년된 가죽갑옷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 <공주 공산성 방문정보>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65-3 연락처 : 041-856-0332 주변 볼거리 : 무령왕릉, 공주한옥마, 금강, 석장리
관리자 2025-06-09 16:07:36
K-ASMR 갓일, 오 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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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MR 갓일, 오 마이 갓

- 머리카락 같은 말총을 한 올 한 올 엮어서 모자의 형태를 만드는 총모자장 - 대나무로 실처럼 만든 죽사를 엮어서 둥근 모자챙을 만드는 양태장 - 양태에 명주실을 입히고 총모자와 조립하여 갓을 완성시키는 입자장 조선 선비의 모자 ‘갓’은 총모자, 양태, 입자 각 부분마다 재료가 다르고 고도의 집중력과 숙련도가 필요해서 세 장인의 ‘협업’으로만 제작이 가능하다. 장인들의 시간이 합쳐져 세계를 감탄시키는 섬세하고 정교한 공예품이 탄생하기까지 말 그대로 한 올 한 올 엮어가는 기막히고 눈부신
관리자 2025-06-09 16:06:49
[더보기] K-ASMR 제와장, 한옥의 미 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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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K-ASMR 제와장, 한옥의 미 기와

기와는 이미 삼국시대에 다양한 종류가 발견될 만큼 건축물의 지붕을 덮는 용도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건축재료였습니다. 전통 건축의 멋스러움을 살려주는 기와, 그 기와를 만드는 장인을 ‘제와장’이라고 합니다. 기와는 지붕에 덮어 빗물이 스며들지 않고 잘 흘러내리게 하여 지붕 밑 목재가 썩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적인 측면도 있지만, 건물의 경관과 치장을 돋보이게 만드는 심미적인 효과도 뛰어나 한때 권위와 부를 상징하는 척도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전통방식을 지키며 수제기와를 만드는 김창대 제와장의 작업 과정을 통해 제
관리자 2025-06-04 17:43:29
돌로 만든 국보급 악기, 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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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 만든 국보급 악기, 편경

전쟁이 나면 가장 먼저 우물 속에 숨겼던 악기, 세종이 2년 동안 528매나 만들었던 악기, 한 개라도 파손했을 때는 장 100대에 3년 유배라는 엄한 벌을 받았던 악기. 그 악기가 바로 편경이다. 왜 조선은 편경을 이렇게 중요하게 생각했을까. 돌로 만든 가장 단순해 보이는 악기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가 본다. <연악사 방문정보> 위 치 : 연악사 서울 종로구 묘동 82-3 연락처 : 02-743-1241 주변 볼거리 : 경복궁, 종묘, 탑골공원 <국립국악원 방문정보> 위 치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관리자 2025-06-04 17:42:56
[더보기] K-ASMR 탕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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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K-ASMR 탕건장

망건과 탕건은 말총으로 만든 전통 공예품으로 옛날 제주 여인들의 주요 수입원이었습니다. 망건은 갓을 쓰기 전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게 하려고 말총으로 엮어 만든 머리띠이고, 갓 문화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망건의 제작과정을 소개합니다. 탕건장은 말총을 이용해서 갓을 쓸 때 받쳐 쓰는 모자인 탕건과 5천 원 지폐의 이황이 쓰고 있는 정자관을 만드는 장인입니다. 모자의 나라 조선의 독특한 모자 탕건과 정자관 제작과정을 소개합니다. 극한의 섬세함으로 만들어지는 선조들의 공예 기술을 ASMR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관리자 2025-05-26 14:03:10
파도와 자갈의 울림, 완도 정도리 구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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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와 자갈의 울림, 완도 정도리 구계등

<파도와 자갈의 울림, 완도 정도리 구계등> 바다로 내려가는 자갈 해안이 마치 아홉 개의 계단처럼 보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구계등. 거친 파도와 모진 세월을 견뎌내고 동글동글한 갯돌들의 도르르 노랫소리는 맑은 날은 아름답고, 비가 오고 파도가 거센 날이면 우레 같은 소리가 난다. 다도해 위로 붉은 해가 떠오를 때, 방풍림을 따라 걷다 들려오는 갯돌들의 하모니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만나보자.
관리자 2025-05-26 14: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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