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운동장에 조립식 교실까지…“시설 확충”
장애학생들이 빠르게 늘면서 특수학교의 '교실 부족' 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아야 할 운동장에 조립식 컨테이너 교실을 짓거나 실습실을 교실로 전환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다. 2013년 문을 연 광주의 공립 특수학교인 선우학교는 개교 당시 160여 명이었던 학생 수가 올해 272명까지 늘었다.건물 안에 더 이상 교실을 마련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서 지난해 운동장 한쪽에 조립식 컨테이너 교실까지 지었다.이원희 광주선우학교 교감은 “자폐성이나 정서장애, 장애가 심한 학생들이 특수학교로 오게 되면서 교
김도희 2024-02-01 09:40:26







